
배우 경수진이 직접 아지트 공사에 나섰다.
최근 경수진 유튜브 채널에는 '100만원으로 주방 셀프 인테리어 해볼게요~ 일단 오늘부터 시작! 그런데 왜 이리 힘들죠?ㅎㅎ'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경수진은 구옥 아지트 인테리어에 나섰다.
경수진은 "주방 공사를 집중적으로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사를 위한 조명, 타일, 기타 부자재 등을 약 38만원에 구매했다고 밝혔다.
그는 직접 벽지를 뜯는 공사를 시작했다. 경수진은 곰팡이 가득한 벽지를 보며 "구옥은 어떤 느낌일지 모른다. 캐면 캘수록 무서운 곳이다"라고 말했다.
경수진은 "시멘트에 바로 도배를 해서 곰팡이가 생기는 거다"라며 "우리는 미장이니까 수분 조절이 된다"고 전했다.
벽지를 벗겨낸 그는 장판까지 들어냈다. 그는 "지금 벽지, 바닥도 다 뗐으니까 프라이머 바르고 유럽 미장 바르면 될 거 같다"고 했다. 지친 기색을 보이다가도 곧바로 주방 공사를 이어갔다.
경수진은 "아지트에서 언제쯤 노동을 안 하고 쉴 수 있을까"라며 "희망을 가지고 놀 수 있는 날을 기다리며"라고 밝혔다.
또한 경수진은 "아무 생각 없이 하는 단순노동이 좋은데 끝으로 갈수록 정신노동으로 바뀐다. '언제 끝나지' 싶다"라고 힘든 심경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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