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미 댄서 출신 배우 차현승이 추석 인사를 건넸다.
차현승은 6일 자신의 계정에 "모두들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되세요"라며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차현승이 한복을 입고 수중 촬영을 한 모습이 있었다.
차현승은 최근 백혈병 투병 사실을 밝힌 후 명절에는 밝은 근황을 전하려 애썼다.
네티즌들은 "항상 응원하고 있다는 거 잊지 말기로 해요", "추석 잘 보내세요. 건강하세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1991년생으로 올해 35세인 차현승은 가수 선미의 댄서로 얼굴을 알리다가 2021년 넷플릭스 연애 프로그램 '솔로지옥 시즌1', Mnet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Be Mbitious(비 엠비셔스)', 넷플릭스 '피지컬: 100'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지난해 1월부터 댄서 은퇴 후 배우로 데뷔했다.
차현승은 지난달 SNS에 "지난 6월 초 응급실로 실려가며 내 삶이 한순간에 멈췄다. 그전까지는 하고 싶던 작품들의 최종 오디션까지 모두 합격하며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지만 '백혈병'이라는 진단이 모든 것을 멈추게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치료를 받으며 하루하루 조용히 싸워가고 있다. 앞으로의 길은 길지만 나는 반드시 이겨낼 거다. 내 꿈과 열정은 여전히 살아 있고 다시 무대와 카메라 앞에 설 그날을 간절히 기다리며 버티고 있다"라며 다시 건강을 되찾을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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