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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치매母 근황 "혈관 꽈리 터질 일 없다고.." 행복[스타이슈]

안선영, 치매母 근황 "혈관 꽈리 터질 일 없다고.." 행복[스타이슈]

발행 :

안윤지 기자
방송인 안선영 /사진=인스타그램

방송인 안선영이 치매를 앓고 있는 모친에 대한 근황을 전했다.


안선영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5 추석 아마 바로가 태어나고 처음 홀로 지내보는 한가위인 듯"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바로가 태어나기 전에도 후에도 늘 엄마와 당연한 듯 함께 보낸 명절이었는데, 엄마가 쓰러진 후 수술과 입원 퇴원 다시 입원을 반복하다 보니 어느덧 - 그 멈춘 것 같던 지옥 같은 시간마저 다 지나쳐- 1년여가 지나 이제 이리 각각 따로 또 갇히지만 다들 건강히 명절을 보내는 시간이 됐다"라며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게 인생인지라 그저 지금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기"라고 했다.


이어 "엄마의 기억은 더 없어졌지만, 1년 만에 해본 뇌 검사에 혈관이라는 좋아지지도 않았지만 다행히 더 커지지 않은 그 상태여서 터질 위험은 없어 보인다고"라며 "지금처럼 약 잘 먹고 병원 건강식 먹고 잘 관리하며 지내면 된다 하니, 좋아하시던 송편이랑 식혜 잔뜩 사다 병원 분들 모두랑 함께 나누어 먹고 기쁘다 할만하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혼자서도 밥 잘 챙겨 먹는, 너무 잘 먹어 탈인 나인데, 혼자 있다고 추석 음식 차례 음식 잔뜩 챙겨 달려와 주는 동생들과 집에서 오마카세 요리 코스 10종 차려내는 서울친정 오빠, 새언니(자청하는) 분들 덕에 쓸쓸은 커녕 살면서 보낸 추석날 중 가장 호사스레 먹고 마시며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는 중"이라고 기뻐했다.


한편 안선영은 2000년 MBC 11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으며 2013년 3세 연하 사업가와 결혼했다. 이후 2016년 바르셀로나에서 아들을 품에 안았다. 현재 안선영은 캐나다로 이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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