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기자 지예은의 활동 중단 사유가 갑상선(갑상샘) 질환 탓인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지예은은 최근 건강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갑상선 기능이 저하됐다는 진단을 받아 활동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
앞서 8월 지예은 소속사 씨피엔터테인먼트 측은 "지예은은 9월부터 몸 상태를 돌보며 건강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갑작스러운 활동 중단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네티즌들 사이에선 지예은이 '번아웃'에 걸린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았다. 올 3월 지예은이 고정 출연 중인 SBS '런닝맨'에서 '번아웃'을 고백했었기 때문. 당시 그는 "인생이 재미가 없어서 요즘 술을 먹는다"라고 털어놨고, 이때 '국민 MC' 유재석으로부터 "일이 싹 끊겨야 한다. 그래야 정신 차린다"라는 매콤한 한마디를 들어 화제를 모았었다.
하지만 12일 방송된 '런닝맨'에서 유재석은 지예은의 활동 중단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았다. 그는 "혹시 오해하실까 봐 말씀드리자면 (지)예은이가 예전에 번아웃에 관한 얘기를 해서 마치 지금 쉬는 이유가 이 때문인 줄 아시는데 전혀 아니다. 건강검진 결과에서 치료를 요하기 때문에 쉬는 거다. 얼마 전에 전화통화를 했는데 지금 괜찮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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