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손태영이 미국 거주 중 권상우와 처음 결혼기념일에 함께 있어봤다고 고백했다.
18일 손태영 유튜브 채널에는 '결혼 17주년 맞아 비행기 타고 날아온 권상우의 깜짝 선물은? (손태영 울컥,미국집 NEW 인테리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권상우는 "9월 28일 미국에 도착했는데 그날이 우리 결혼기념일이었다"고 말했다.
손태영은 "결혼기념일, 끝이다. 뭐 없다"며 "(권상우가) 도착해서 '결혼기념일이야' 이런 말 안 하고 '배고프다'고 했다"고 전했다.
권상우는 "난 또 날짜 까먹은 줄 알았다"는 손태영의 말에 "아이, 날짜 기억하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손태영은 "결혼기념일을 (미국 온 뒤) 5년 만에 처음으로 같이 있었다. 평소엔 전화로 했다. 처음 한 시간 같이 있어 봤다. 선물 사준다는 말도 없다. 나는 선물을 샀는데"며 "면세점에서 향수 하나를 안 사 왔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한편 손태영은 배우 권상우와 2008년 결혼했다. 이듬해 아들을 얻었고, 2015년 딸을 품에 안았다. 손태영은 현재 자녀와 함께 미국에서 거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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