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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에 '유방암 파티 악플' 떠넘긴 W코리아..편집장 이혜주도 SNS 게시물 내리고 '회피' [★FOCUS]

혜리에 '유방암 파티 악플' 떠넘긴 W코리아..편집장 이혜주도 SNS 게시물 내리고 '회피'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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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라 기자
/사진=W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패션 매거진 W(더블유)코리아의 유방암 '파티' 논란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댓글창을 닫은 '불통' 사과문 발표에, 편집장이자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직을 겸하고 있는 이혜주는 SNS 게시물을 모두 지우고 숨은 모습으로 실망감을 더했다.


앞서 15일 W코리아는 '유방암 인식 개선 자선행사'라는 취지로 매회 개최하는 캠페인 '러브 유어 더블유 2025'(Love Your W 2025)를 진행했다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대대적으로 열렸는데, '연예인 술 파티'로 전락하며 거센 비판을 산 것이다. 더군다나 W코리아는 '유방암 파티'라는 경악스러운 표현을 쓰며 공분을 불러왔다.


그럼에도 입을 굳게 다물었던 W코리아. 마침내 19일 이들은 긴 침묵을 깨고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W코리아는 "10월 15일 행사는 캠페인 취지에 비추어 볼 때 구성과 진행이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고, 저희는 이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무엇보다, 유방암 환우 및 가족분들의 입장을 세심하게 고려하지 못하여 불편함과 상처를 드리게 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W코리아는 많은 이가 의혹을 제기한 지난 20년간 누적 11억 원 기부를 비롯해 상세 기부처 등에 관해선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게다가 W코리아는 사과문 게시글의 댓글창을 닫으며, 비판을 피하려는 태도로 화를 키웠다. 이에 이번 논란과 무관한 혜리의 화보 게시물에 불똥이 튄 상황. 여기엔 "그냥 정정당당하게 파티한다고 하지 뭔 이름뿐인 자선행사", "영상 지우고 댓글창은 막아두고 모호한 사과문만 올렸네. 꽤나 시간 오래 끄시길래 아주 상세하고 진심 담은 입장문이 올라올 줄 알았다. 이 정도로 올릴 거면 빨리나 하지 그러셨냐",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면서 사과문이랍시고 올려놓은 건 쫀득하게 댓글창 닫아놨다", "이제 결과를 감당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이러고 한 며칠 지나면 이제 언제 그랬냐는 듯이 화보 사진 올라오겠지", "혜리 화보 너무 잘 나왔는데 댓글 망했잖아. 사과문 댓글창 열어라", "조롱 행사 잘 봤습니다", "댓글창 막은 사과가 과연 진정성이 있는 건지. 더 화난다" 등 악플 댓글로 얼룩졌다.

/사진=W코리아 이혜주 편집장 인스타그램 캡처

뿐만 아니라 이혜주 편집장 역시 슬쩍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모두 내렸다. 그는 그간 SNS에 대한민국 대표 스타들과의 친분을 과시, 팔로워를 8만 명 이상 모았다. 더욱이 이혜주 편집장은 W코리아의 기부금을 전달받는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직을 겸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럼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빈축을 사고 있다. 활발히 활동하던 SNS마저 접고 뒤로 쏙 숨은 모양새에 네티즌들은 "비겁하다", "계정 삭제도 아니고 일일이 보관으로 돌리다니 코미디다" 등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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