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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술파티' 즐긴 조세호, '유방암 환자' 박미선 만난다 [스타이슈]

'유방암 술파티' 즐긴 조세호, '유방암 환자' 박미선 만난다 [스타이슈]

발행 :

최혜진 기자
조세호(왼쪽), 박미선/사진=W코리아, 스타뉴스

'유방암 술파티'로 논란이 됐던 W코리아 행사에 참여했던 방송인 조세호가 최근 유방암 치료를 마친 박미선과 만난다.


최근 CJ ENM에 따르면 박미선은 이달 중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촬영분은 오는 11월 중 방송될 계획이다.


박미선은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1월 활동 중단 후 약 10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박미선은 올해 초 건강검진을 받는 과정에서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최근 방사선 치료와 약물 치료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박미선의 절친 조혜련은 지난 15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박)미선 언니한테 전화가 왔다"며 "'나 완전 치료 끝났고 그동안 날 위해 기도해줘서 고맙다'고 했다"고 박미선 근황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유퀴즈' MC인 조세호는 최근 논란이 된 '유방암 파티' 행사에 참가해 비난을 받고 있다. 그런 그가 유방암 투병을 했던 박미선과 만난다는 것에 대해 좋지 않은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W코리아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호텔에서 제20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러브 유어 더블유 2025(Love Your W 2025)' 자선 행사를 개최했다. 그러나 행사 이후 이들이 취지로 내세운 '유방암 인식 향상'은 식순 등 행사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것은 물론, 행사장을 찾은 유명 연예인들의 음주가무만 부각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행사에 참석한 연예인들은 술을 마시며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고 특히 가수 박재범은 여성의 신체를 묘사하는 가사가 담긴 '몸매' 무대를 선보였다.


조세호는 W코리아 공식 계정에 올라온 영상에서 연예인들과 단체로 술잔을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조세호는 환한 미소를 지은 채 건배를 하고 있다.


또한 조세호는 W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요즘 행복하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유방암 인식 향상 취지를 내세운 행사에서 한 발언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한편 W코리아는 19일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지난 15일 행사는 캠페인 취지에 비추어 적절치 못했다는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유방암 환우 및 가족분들의 입장을 세심하게 고려하지 못해 상처를 드린 점에 사과드린다"고 뒤늦은 사과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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