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함소원이 전남편 진화와 함께 만난 근황을 밝히며 "딸 덕분에 웃는다"고 전했다.
함소원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 때문에 요즘 엄마아빠는 할 말이 많아진다"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딸, 전남편 진화와 함께 놀이공원에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낸 함소원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얼굴 보면 찡그리던 엄마아빠는 너의 소식에 매일 웃는다. 엄마아빠는 안 좋은 말을 하려 해도 너의 한마디에 둘이 웃는다"고 밝혔다.
이어 "네가 엄마아빠 사이에서 화해도 시켜주니 점점 엄마는 너도, 아빠도 이해하게 됐다"며 "엄마는 정말 혜정이 100정 안 맞아도 된다. 항상 인사 잘하고, 예의 바르고, 주변 정리 잘하면 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학교 들어가기 전에 외국 생활을 많이 해서 '학교에 잘 적응할까?' 많이 걱정했는데 적응도 잘하고 엄마아빠 웃게 해줘서 고맙다. 사랑한다"고 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 2018년 18살 연하인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을 두고 있다. 이후 두 사람은 이미 2022년 12월경 이혼했고, 지난 2023년 이혼 선언을 한 바 있지만, 곧바로 말을 바꿨다. 두 사람은 실제로 이혼 결정을 했지만, 나이가 어린 딸을 위해 재결합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혼 후에도 딸을 위해 한동안 동거를 하던 두 사람이지만 결국 지난해 완전한 결별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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