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텐츠 크리에이터 미미미누(본명 김민우)가 변함없이 밝은 근황을 공개했다.
23일 미미미누는 개인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지인들과 함께 촬영한 셀카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미미미누는 같은 날 서울 더라움에서 개최된 한 포럼에 참석한 모습. 그는 해당 행사에서 팬덤 마케팅을 주제로 라운드 토크를 진행했다. 미미미누는 함께 행사에 참여한 크리에이터들과 엄지척, 꽃받침 포즈를 취하며 행복한 일상을 자랑했다.
앞서 지난 21일 미미미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콘텐츠 출연자에게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를 당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이달 초 20대 A씨로부터 미미미누를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취지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미미미누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가 고교 시절 친구들의 노트북을 훔쳤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방송에서 하차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미미미누가 강압적인 태도로 자신을 추궁하며 하차를 통보, 동의 없이 해당 의혹을 방송에서 언급해 악성 댓글 등에 시달려 조울증 진단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미미미누는 "제 채널 콘텐츠에 참가했던 출연자가 저를 고소했다. 현재 이에 대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인 만큼 절차가 마무리되고 명확한 결과가 나온 후 입장을 공유 드리겠다. 그때까지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
미미미누는 현재 동명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구독자 수는 약 187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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