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킴 카다시안 "칸예 웨스트와의 결혼, 스톡홀름 신드롬 같았다"

킴 카다시안 "칸예 웨스트와의 결혼, 스톡홀름 신드롬 같았다"

발행 :

이윤정 기자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리얼리티 스타 킴 카다시안(45)이 전 남편 칸예 웨스트(48)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 충격적인 고백을 털어놨다.


10월 23일(현지시간) 훌루에서 방영된 '더 카다시안스' 시즌 7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 킴 카다시안은 약 7년간의 결혼 생활 동안 느꼈던 복잡한 감정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킴 카다시안은 "오랫동안 숨겨왔던 감정이 있다"며 "항상 스톡홀름 증후군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내가 늘 그(칸예)를 보호하고 도와주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스톡홀름 증후군은 인질이 가해자에게 동조하거나 동조하려는 심리적 현상을 뜻한다. 킴 카다시안의 이번 발언은 칸예 웨스트의 공개적인 논란 행동들 속에서도 그를 지켜내려 했던 자신의 심리 상태를 설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2014년 이탈리아 플로렌스에서 결혼한 두 사람은 2021년 킴 카다시안이 이혼을 신청하며 관계가 끝났다. 이혼 절차는 1년 이상 걸렸다.


킴 카다시안은 "많은 사람들이 내가 '그냥 떠나서 더 이상 상대하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내 현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노스(12), 세인트(9), 시카고(7), 살름(6) 등 네 명의 자녀가 있기 때문이다.


킴 카다시안은 "아이들은 모든 걸 알게 될 것이다. 자라면서 보게 될 테니까"라며 "엄마로서 내 역할은 그런 행동이 일어날 때 아이들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칸예 웨스트-비앙카 센소리 /AFPBBNews=뉴스1=스타뉴스

그는 또한 칸예 웨스트가 자신이 아이들을 그로부터 떼어놓는다고 비난한 것에 대해 "이건 이혼이지 납치가 아니다. 우리는 떠나지 않았고 같은 곳에 있다. 주소도 같으니 그는 아이들이 어디 있는지 안다"고 반박했다.


최근 킴 카다시안은 팟캐스트에서 "아이들을 혼자 풀타임으로 키우고 있다"며 "몇 달째 아이들이 아빠 소식을 듣지 못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킴 카다시안은 현재 싱글이며, 칸예 웨스트는 호주의 모델 출신 비앙카 센소리와 재혼했다. 두 사람이 카메라에 비춰질때마다 비앙카 센소리의 충격적인 노출 패션이 종종 화제에 오르고 있다.


추천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