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승혜가 김해준과 결혼 1주년을 맞이했다.
김승혜는 26일 자신의 SNS에 "와!! 벌써 1주년이라니이~ 시간 진짜 빠르다. 우리 더 재밌게 살자~♥"라며 글을 올렸다.
그는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는 유튜브에 올라가 있어요!! 결혼식 사진… 아직도 못 골랐다는. 보통 결혼기념일에 다들 뭐하시나용?"이라고 덧붙였다.
김승혜는 이와 함께 김해준과 지난해 결혼식 때의 사진을 올렸다. 김해준은 결혼식장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승혜의 손에 입을 맞추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김승혜'에는 '벌써 결혼 1년? 웨딩 사진부터 뽀뽀까지 개그맨 23호 부부의 비하인드 대공개'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김승혜와 김해준은 지난해 결혼식 때의 사진을 다시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의 혼인서약 사진이 나오자 김승혜는 "이때 진짜 결혼하는 거구나 실감이 났다. '오빠의 신부가 되겠습니다'라고 할 때 목이 매였다"라고 했다.
이에 김해준은 "정확히 승혜가 울었던 포인트에서 며칠 전 곽튜브가 그대로 했다"라며 웃었다. 곽튜브는 지난 11일 결혼식에서 신부와 혼인서약을 하며 순간 울컥한 모습을 보였고, 사회자 전현무는 "지금 뭐 하시는 거죠"라고 말했다.
김해준과 김승혜는 1987년생 동갑내기로 연극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약 1년간의 교제 끝에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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