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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장' 이레, 20살 첫 로맨스신 "7살↑ 배현성, 스킨십 수위 낮춰 촬영..父는 '어라?'라며 시청"[인터뷰①]

'신사장' 이레, 20살 첫 로맨스신 "7살↑ 배현성, 스킨십 수위 낮춰 촬영..父는 '어라?'라며 시청"[인터뷰①]

발행 :

한해선 기자
/사진=눈컴퍼니

배우 이레가 '신사장 프로젝트' 관련 이야기를 직접 전했다.


이레는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로 한 카페에서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극본 반기리, 연출 신경수, 이하 '신사장') 인터뷰를 갖고 스타뉴스와 만났다.


'신사장 프로젝트'는 전 레전드 협상가, 현 치킨집 사장으로 미스터리한 비밀을 가진 신사장(한석규 분)이 편법과 준법을 넘나들며 사건을 해결하고 정의를 구현해 내는 분쟁 해결 히어로 드라마.


이레는 극 중 생활력 만렙 배달 요원 이시온 역을 맡았다. 이시온은 엘리트 신입 판사에서 하루아침에 통닭집 직원이 된 조필립(배현성 분)과 앙숙처럼 티격태격 부딪히다가 어느새 찰떡같은 호흡에 이어 달콤한 무드까지 보였다.


/사진=tvN

-'신사장' 종영 소감은?


▶저도 드라마를 재미있게 본 시청자이자 열심히 준비한 작품인데, 너무 아쉬운 마음이 크고 아직 얼떨떨하다.


-최고 시청률이 8%를 넘겼다.


▶드라마를 많이 해보지 않아서 시청률 감을 잘 못 잡았는데 처음 시청률이 잘 나와서 감사했다. 요즘 본방사수하기 쉽지 않은데 시청자 분들도 우리 팀처럼 느껴진다.


-드라마를 오랜만에 해보니 느낌이 어땠나.


▶촬영하는 내내 선배님, 감독님, 현성 오빠가 저를 잘 끌어줘서 경계를 못 느끼고 몰두하면서 촬영했다.


-올해 스무살을 맞아서 올해 한 작품이 또 남다르게 느껴졌을 것 같다.


▶촬영 들어가기 전에 감독님, 선배님, 현성 오빠와 리딩을 많이 했다. 제가 오토바이를 타면서 능숙하게 배달을 해야했다 보니까 그런 부분을 매끄럽게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배현성 배우와 성인 배우로서 러브라인을 보여줬는데.


▶서로 편해진 후에 촬영에 들어가서 현장에서 어색하지 않게 연기할 수 있었다. 오빠도 워낙 성격이 배려하고 맞춰주는 성격이어서 불편한 것 없이 연기했다.


/사진=눈컴퍼니

-오토바이 신에서 대역도 있진 않았나.


▶제가 면허를 성인이 된 후 바로 따서 스쿠터를 운전할 수 있었다.


-촬영장에서 연기 경력으로는 배현성 배우에게는 이레 배우가 대선배 아니었나.


▶대선배라기 보다는 저도 제가 할 일이 꽉 차 있었다. 어느 순간 친구 같은 오빠가 됐고 서로 좋은 에너지를 주려고 했다. 저도 낯을 많이 가려서 오빠랑 처음 만났을 때는 서로 한 마디만 나누고 맞장구만 쳤던 기억이 있다. 촬영 전에 얘기를 많이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마음이 열린 것 같다.


-배현성 배우와 7살로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스킨십 수위를 낮추면서 촬영했다고.


▶시온이도 연애에 대해 아예 모르다 보니 스킨십을 리드하지 않았고 오빠가 다가오는 신이 많았다. 오빠가 배려하면서 촬영해 준 것 같다.(웃음) 제 멜로 장면을 보면서 너무 부끄럽고 '내가 저런 표정이었구나' 싶었다.


-성인 연기를 본 부모님의 반응은?


▶부모님은 딱히 성인으로 본 건 아닌 것 같아서 저에겐 오히려 다행이었다. 제가 로맨스가 처음이었는데 아빠가 보고서 '어라?'라고 하셨다.


-로맨스 연기 욕심이 더 있진 않나.


▶다양한 장르를 할 수 있는 만큼 다 해보고 싶다. 로맨스가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공감을 얻는 대중적인 장르이다 보니 많은 분들에게 제 연기가 닿고 싶은 욕심이 있다. '반도' 때는 차도 움직여봤는데 직접 무술을 해본 적은 없어서 무술 액션도 기회가 되면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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