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진태현이 올해 마라톤 대회를 참가했다고 밝혔다.
30일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에는 '박시은 진태현의 2025 하반기 마라톤 출사표 & 겨울 대회 꿀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진태현은 "'2025년 하반기 마라톤 대회, 너네 어디 나갈 거니?'를 해보려 한다. 이미 우리는 (마라톤 대회에서) 뛰었다"며 "(올해) 박시은은 (대회가) 두 번 남았고 나는 세 번 남았다. 근데 나도 두 번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내가 원래 풀마라톤을 나가는데 올해 그렇게 달리는 것보다, 몸도 좀 회복을 해야 한다"며 "다른 길로 10km를 한 번 목표로 잡고 뛰어보려고 한다. 10km 목표가 있다. 난 원래 42분인데 언더 PB를 하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나도 이걸 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를 들은 박시은은 "아직 체력이 다 올라오지 않은 상태"라며 진태현의 몸 상태를 설명했다.
진태현은 "내가 좀 특이케이스다. 많은 분들이 10km로 시작해서 하프 갔다가 풀로 가신다. 이런 분들이 체계적이고 성적이 좋다. 왜냐면 10km를 잘 뛰면 하프를, 하프를 잘 뛰면, 풀을 잘 뛴다. 근데 나는 이상할 만큼 반대로 뛰었다"며 "정신 나갔다. 거꾸로 했다. 그래서 바로 잡을 필요가 있겠다 싶어 10km를 좀 잘 뛰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태현은 지난 2015년 배우 박시은과 결혼했다. 최근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 그는 7월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진태현은 "모두가 걱정해 주셔서 제 몸에 있던 암세포는 이제 사라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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