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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미, 성폭력 피해 고백 유튜버에 응원 댓글 남겼다.."꺼내준 용기 감사해"

강유미, 성폭력 피해 고백 유튜버에 응원 댓글 남겼다.."꺼내준 용기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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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강유미 /사진=스타뉴스

코미디언 강유미가 성폭력 피해 사실을 고백한 유튜버 A씨를 공개 응원했다.


강유미는 지난 3일 A씨 유튜브 채널 영상 댓글창을 통해 "꺼내주신 용기 감사하다"는 댓글을 남겼다. 또한, 7만9천 원의 후원금도 함께 전달하며 힘을 보탰다.


앞서 구독자 20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A씨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2024년 5월 새벽 술을 마신 이후 귀가 중 택시에 탑승했고, 택시기사가 아파트 주차장에 차를 세운 뒤 뒷좌석으로 넘어와 성폭행했다"고 성폭력 피해 사실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A씨는 "제가 범죄를 저지른 사람도 아니고 가해자도 아닌데 왜 숨겨야 하는지 모르겠다. 성폭행당한 걸 말하면 사람들이 나를 안쓰럽게 볼 것 같아 계속 숨기고 유튜브 활동을 이어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항생제 과다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과 탈모, 공황 증세 등도 겪었다. 어제 정말 심하게 공황이 왔다. 발작, 과호흡, 불안, 무기력을 겪고 있다"고 지난 1년 동안 병원 치료를 받아온 사실도 고백했다.


그러면서 "법적 절차도 진행 중인데 우리나라 소송 체계는 저처럼 고통받는 피해자들이 몇 년씩 더 고통받아야 되는 구조다. 거의 1년 반 동안 했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수사관에게 '성폭행당했을 때 왜 신고 안 하셨냐'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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