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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빈, 갑자기 좋아한다?"..'싱글 파파' 진영에 '부세미' 갑분 멜로를 묻다 [인터뷰]

"전여빈, 갑자기 좋아한다?"..'싱글 파파' 진영에 '부세미' 갑분 멜로를 묻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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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착한여자부세미' 진영 라운드 인터뷰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그룹 B1A4 출신 배우 진영이 '착한 여자 부세미' 속 전여빈과의 멜로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진영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그는 ENA 12부작 월화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극본 현규리, 연출 박유영)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극 중 진영은 '싱글 대디' 전동민 역할을 맡아 김영란(부세미 역, 전여빈 분)을 향한 절절한 순애보를 그려냈다. 범죄 스릴러, 액션, 등이 버무려진 복합장르물 '착한 여자 부세미'에서 멜로를 담당, 다채로운 볼거리에 한몫했다.


다만 극 초반 묵직한 장르물 성격이 짙었던 만큼 진영은 "솔직히 저도 1-2화의 스릴러가 워낙 세서, 제가 로맨스로 비집고 들어가기가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저 역시 시청자분들과 같은 마음으로 대본을 봤다. 그렇지만 현장에선 감독님, 전여빈 누나와 이야기를 나눌 때 감정선이 비슷했고 잘 맞았다"라고 말했다.

ENA '착한여자부세미' 진영 라운드 인터뷰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진영이 우려한 대로 '착한 여자 부세미' 속 멜로는 유독 시청자들 사이 호불호가 엇갈렸던 터. 이에 대한 생각을 묻자 진영은 "저도 인지하고 있는 부분이었다. 약간 둘만의 서사가 나왔으면 싶기도 했다. 그런데 영란으로서는 해결해야 할 안 좋은 일이 많았기에, (멜로로) 더 가기엔 벅차지 않았을까 싶다. 그래서 충분히 이해되는 부분이 있었다. '갑자기 좋아하는 거 아냐?',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저는 동민이기 때문에 그런 지점을 이해해야 하기도 했다. 제가 이해하지 않으면 연기를 할 수 없지 않냐"라고 터놓았다.


그러면서 진영은 "동민 입장에선 영란의 착한 마음씨와, 안 좋은 상황에서도 헤쳐나가려는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만의 반함으로 생각을 하니까, 개인적으로 납득이 돼서 좀 더 편하게 연기했다. 아내가 도망을 가기도 했고 동민도 외로운 상태였을 거다. 그래서 사람을 안 믿고 상처가 많은 사람이었다. 그런 동민 앞에 뭔가 의심스럽지만 알수록 순수한 영란이 나타난 거다. 너무나 강해 보인 사람이 사실 그 안에 약함이 존재하니까, 동민은 영란을 정말 보듬어주고 싶었을 거 같다. 그런 사람을 만나 남자로서 첫눈에 반한 부분 있지 않을까 싶다. 그렇기에 제 나름대로는 영란과 동민의 멜로가 납득이 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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