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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삼킨 여자' 서하준 "태경의 장난스러운 모습 나와 닮아"[인터뷰①]

'태양을 삼킨 여자' 서하준 "태경의 장난스러운 모습 나와 닮아"[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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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하준 /사진=엑터디렉터스

배우 서하준이 '태양을 삼킨 여자' 종영 소감을 직접 전했다.


서하준은 최근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연출 김진형, 극본 설경은) 종영 소감을 스타뉴스를 통해 밝혔다.


'태양을 삼킨 여자'는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한 세상에서 하나뿐인 딸의 이름으로 재벌가에 맞선 한 여자 백설희(장신영 분)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작품이다. 최고 시청률 6.9%를 기록하고 125회로 종영했다.


서하준은 25년 만에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와 복수를 시작하는 민강 유통 신사업 총괄 책임자 문태경 역을 맡았다. 문태경은 백설희와 함께 민강 유통 회장 민두식(전노민 분)를 향해 복수를 계획하며 어느덧 사랑을 감정을 느꼈고, 그에게 청혼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배우 서하준 /사진=엑터디렉터스

-'태양을 삼킨 여자' 종영 소감은?


▶먼저 이렇게 긴 호흡의 작품을 끝까지 관심과 사랑으로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긴 호흡의 드라마를 몇 번 해온터라 늘 새로이 작품을 시작할 때마다 이제는 자신이 익숙해져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작업을 시작하지만 막상 끝나고나면 약 1년 남짓 함께해온 배우들과 스태프들과 이별하는 순간이 아직도 조금은 힘이 듭니다. 그래도 이번 작품 또한 모두가 너무나 열정적으로 작품에 임해주어서 마무리까지 즐겁게 끝낼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125부작의 긴 호흡을 소화하기에 벅차진 않았는지. 체력적, 심적으로 어떻게 조절하며 촬영에 임했는가.


▶사실 긴 호흡의 장르를 처음해본 것은 아니라서 시작부터 체력적인 부분을 염두해두고 작업에 임했고, 10개월이라는 촬영기간 동안 모든 배우분들 서로서로가 함께 고민하고, 의지하며 촬영해나갔습니다.


-'태양을 삼킨 여자'가 최고 시청률 6.9%로 안정적인 성적을 거뒀다. 드라마의 인기를 어떻게 실감하는지?


▶무엇보다 가장 실감이 될 때가 식당이 아닐까 싶습니다. 항상 늘 반찬 하나, 마실 것 하나라도 더 챙겨주시려는 식당 사장님들을 뵐 때 가장 크게 실감이 됩니다. 이자릴 빌어 다시 한번 그 사장님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네요.


/사진=MBC
/사진=MBC

-사필귀정인 '태양을 삼킨 여자'의 엔딩은 개인적으로 어떻게 다가왔는가.


▶드라마 중반부에 제가 맡은 문태경의 대사에서 '정도를 걷겠다'는 대사가 나옵니다. 그리고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국 '인과응보'로 마무리 된다는 게 제가 살아가면서도 다시 한번 되뇌이게 되는 엔딩이었던 것 같습니다.


-문태경이란 인물은 어떻게 준비하고 연기했나.


▶촬영을 시작하기 전에 감독님과 작가님과 많은 소통을 나누었고, 감독님과 작가님이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습니다.


-태경과 실제 서하준의 닮은 점, 다른 점을 각각 꼽아본다면?


▶닮은 점이라고 한다면... 사실 닮은 점은 잘은 모르겠습니다. 워낙 문태경이라는 인물을 좋고 멋있게 써주셔서. 가끔 대사 중간중간에 농담을 넣어 주셨는데 그런 장난스러운 모습은 제 안에 조금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다른 점보다 저와 문태경이라는 인물을 비교해 봤을때 궁금한 점은 제가 만약 문태경과 같은 상황에 놓였을 때 과연 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묵묵히 '정도'를 걸어갈수 있을까? 라는 질문이 작품 내내 머릿속에 질문으로 남았습니다.


배우 서하준 /사진=엑터디렉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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