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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측 "故 김새론 유족, 사실상 범죄 시인" 주장..20억 손배소 어떻게 될까 [스타이슈] [종합]

김수현 측 "故 김새론 유족, 사실상 범죄 시인" 주장..20억 손배소 어떻게 될까 [스타이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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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김수현 법률대리인이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과 고(故) 김새론 유족이 제기한 주장들을 부인했다.


14일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필 고상록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 '진격의 고변' 커뮤니티를 통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허위사실, 사생활 자료 유포에 대한 경고 및 부지석 변호사 관련 주의 요청'이라는 글을 올렸다.


고 변호사는 "(고 김새론 유족 대리인) 부지석 변호사의 최근 입장에 따르면, 이모씨와 유족은 이미 범죄를 사실상 시인한 것과 다름없다. 온라인 채널은 법 위반 리스크를 충분히 고려해 각별히 신중하게 대응해 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고(故) 김새론 유족들이 제시한 미성년 교제 의혹 관련 증거들에 언급하며 이에 대해 반박했다.


고 변호사는 "최근 부지석 변호사는 방송 인터뷰 및 재반론 과정을 통해 유족은 해당 사진들이 미성년 시절 촬영된 것이라고 가세연 김세의에게 말한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 변호사는 "가세연이 제기한 배우 관련 핵심 의혹이 모두 사실이 아님이 정보의 원천인 제보자(이모씨, 유족)에 의해 스스로 확인된 이상, 해당 공개 행위가 공익적 목적 등 정당성을 가진다고 주장할 여지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최근 불거진 사생활 논란에 대해 밝히고 있다. /2025.03.31 /사진=이동훈 photoguy@

김수현 측이 사생활 의혹에 대해 계속해서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광고주들이 김수현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부장판사 권기만)는 쿠쿠홀딩스그룹 계열 쿠쿠전자, 쿠쿠홈시스, 쿠쿠홈시스 말레이시아 법인 쿠쿠인터내셔널 버하드가 김수현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의 첫 변론을 열었다.


재판부는 원고 측에 계약 해지 사유를 명확히 해달라고 요청했다. 재판부는 "귀책 사유 없이도 신뢰 관계가 파탄되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건지, 귀책 사유로 신뢰 관계 파탄을 주장하는 것이라면 상대의 귀책 사유가 무엇인지 분명히 특정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김새론 배우가 미성년자일 때 사귄 것인지 아닌지를 두고 다투고 있고 수사도 진행 중이지 않나"라며 "현 단계에서 김수현이 귀책 사유 있는 부분이 어떤 약정 해지 사항에 해당하는지 특정해달라"고 전했다.


재판부는 청구 원인이 분명하게 특정된 뒤 관련 수사 결과를 기다릴지 등을 결정하겠다고 알렸다.


한편 김수현은 지난 3월 유튜브 가세연이 영상을 통해 고 김새론과의 미성년 연애 및 사생활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김수현은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의혹을 전면 반박했다. 또한 김수현 측은 고 김새론 유족과 가세연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가세연 김세의 대표와 고 김새론 유족 등을 상대로 12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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