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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달걀, 子 손보승 판매처 '회피형 답변'도 문제.."코디세핀 효능? 동충하초 판매처에 문의하라"[스타이슈]

이경실 달걀, 子 손보승 판매처 '회피형 답변'도 문제.."코디세핀 효능? 동충하초 판매처에 문의하라"[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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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손보승 /사진=스타뉴스

방송인 이경실의 달걀 브랜드 '우아미'가 근거가 부족한 고가의 판매로 대중의 의아함을 자아내는 가운데, CS에서도 소비자의 질문에 모호한 답변으로 일관해 문제로 지적받고 있다.


18일 우아미의 공식 판매처인 프레스티지몰에서는 소비자들의 질문이 쇄도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이 제품은 난각번호 4번란인데 왜 동물복지란 가격에 판매 하시는 건지 알 수 있을까요?", "코디세핀이 몸에 어떻게 좋은 작용을 하는지 관련 논문이나 임상시험이 있을까요?", "마트에서도 동물 복지 유정란 난각번호 2번을 25구 한 판에 1만 원에 안 되게 파는데 난각번호 4번을 1만 5천 원에 이게 맞아요?", "닭이 먹는 사료가 무농약인 건가요?", "난각번호 4번 계란이 문제가 아니라 4번 계란을 1번 계란보다도 더 비싸게 받는게 문제죠! 소비자 기만 아닌가요?" 등 질문글을 올렸다.


이에 프레스티지몰은 "사료는 대기업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난각의 숫자가 가격의 기준은 아닙니다! 우아란은 품질관리에 많은 노력과 비용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우아란은 품질로 증명합니다!", "우아란의 코디세핀을 말씀드린 것은 계란에 전이될 수 있을만큼 많은 동충하초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프레시티지가 그만큼 닭들의 몸에 좋은 원료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말씀드린 부분입니다!"라고 답변했다.


또한 "판매가격을 특정 제품에 맞춰 판매하는 것은 아닙니다! 강황, 동충하초 등 다양한 약재를 닭들에게 먹이고 있고, 달걀엔 실제로 동충하초의 유효성분인 코디세핀이 1구당 2mg이상 함유되어 있습니다. 마케팅을 위해 기능성 원료를 적당히 사용한다면 있을 수 없습니다! 좋은 원료를 미량으로 먹이는 것이 아닌, 제대로 먹이고 있기 때문에, 생산비가 상당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프레시티지의 계란은 실제로 타사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품질지수를 갖추고 있습니다. 사육환경은 너무나도 중요하고, 프레시티지도 더 많은 1번 농가가 만들어져야한다고 생각하지만, 모든 산란계농가들이 1번을 갖출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프레스티지몰

프레스티지몰은 "계란의 가격은 비용대비로 결정되는 것입니다! 우아란의 품질단위는 오늘을 기준으로 105.9이며, 시중에서 판매하는 1등급란 기준 품질단위인 72보다 47% 더 신선합니다"라며 "계란은 선택의 문제입니다! 동물복지가 최우선이라면 유정란을! 가격이 최우선이라면 네이버 최저가 계란을! 품질이 우선이라면 우아란을 선택하시면 됩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코디세핀 성적서가 있습니다. 이메일 또는 연락처 등을 톡톡으로 안내해주신다면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라고 했다.


프레스티지몰은 우아란의 달걀이 난각번호 '4'에 해당하지만 가격이 비싼 이유에 대해 '닭들에게 동충하초를 먹이고 있어 가격이 높다', '코피세핀이 높게 포함돼 있다'라고 밝히면서도, 품질단위 측정 사진이나 코디세핀 성적서를 명확하게 공개하진 않아 소비자의 의문을 키우고 있다.


프레스티지몰은 "계란은 기능성 식품이 아니고, 우아란 또한 이 부분에 대해 표시 또는 광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코디세핀이 몸에 어떻게 좋은 작용을 하는지 관련 논문이나 임상시험을 제공할 필요가 없다고 보여진다. 또한, 코디세핀의 효능은 동충하초의 기능을 강조하는 동충하초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에 문의해 달라"라며 모호하고 무책임한 회피식 답변을 주로 내놓고 있다.


/사진=조혜련 SNS

'우아란'에 대한 논란은 조혜련이 지난 16일 자신의 계정에 "이경실의 우아란 진짜 달걀 중에 여왕이다. 너무 맛있다!! 강추강추 꼭 한번 우아란 드셔보세요. 사람이 우아해져요"라고 홍보글을 올리면서 불거졌다. 조혜련이 올린 사진 속 '우아란'의 난각번호가 '4'인 것을 보고 네티즌들은 우아란이 같은 난각번호인 시중의 달걀보다 2배 비싸게 파는 점을 지적한 것.


시중에서는 난각번호 4인 달걀은 30구에 7~8000원에 판매되고 있지만, 우아란은 30구에 1만 500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달걀의 난각번호 중 '1'은 방사 사육, '2'는 축사 내 평사, '3'은 개선된 케이지, '4'는 기존의 좁은 케이지를 의미하는데, 우아란은 A4용지 크기의 비좁은 케이지에서 자란 닭의 달걀임에도 난각번호 1, 2 수준의 동물복지 유정란보다 높은 달걀 가격을 받고 있다며 문제가 불거졌다.


우아란 측은 "달걀을 생산하는 사람들이라면 난각의 번호와 관계없이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임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 요즘 농장은 상향평준화 돼있어 자극적인 마케팅으로 소비되는 살충제 검출 달걀 등은 과거의 이야기"라며 "동물복지란의 비싼 가격은 좋은 환경과 동물에 대한 존중에 매겨지는 것이지 더 좋은 품질때문은 아니"라고 설명하며 판매하고 있다. 또한 "나쁜 달걀은 없다. 달걀의 구매 기준이 난각번호가 아닌 품질이 돼야 한다"라고도 전하고 있다.


우아란은 이경실이 운영하는 달걀 브랜드이며, 우아란의 공식 판매처인 프레스티지몰은 이경실의 아들 손보승이 대표로 있다. 이에 이경실뿐만 아니라 그의 아들도 논란을 피하기 어려운 게 아니냔 의견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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