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전혜진이 10년 만에 무대에 복귀한 가운데, 배우 윤유선이 소감을 전했다.
윤유선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혜진의 무대를 봤다. 1인극을 하는 혜진이 체력을 걱정했으나 온전히 쏟아내는 그녀를 보며 참 쓸데없는 걱정을 했구나"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래 여운이 남는 너의 무대를 볼 수 있어 가슴 벅찼어"라고 전했다. 윤유선은 무대 위에 선 전혜진의 사진을 공개하며 "멋진 배우"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23년 12월 남편인 고(故) 이선균을 떠나보낸 전혜진은 1년 7개월 가량의 공백기를 겪은 뒤 '라이딩 인생'으로 복귀했다.
이어 오는 11월 6일부터 22일까지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에서 상연하는 국내 초연작 '안트로폴리스Ⅱ – 라이오스'(이하 '라이오스') 출연을 확정하고, 10년 만에 무대에 복귀했다. '라이오스'는 롤란트 쉼멜페니히의 '안트로폴리스 5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이다. '안트로폴리스 5부작'은 유럽사 문명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건국 신화인 테베 왕가를 기반으로 한 고대 그리스 신화의 비극을 탐구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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