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덱스(본명 김진영)가 같은 UDT(해군특수전전단) 출신인 육준서의 '아이 엠 복서' 도전을 적극 응원하고 나섰다.
tvN 새 스포츠 예능 '아이 엠 복서'(I AM BOXER) 측은 19일 오후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엔 이원웅 PD, 강숙경 작가와 복싱 마스터 마동석, MC 김종국, 덱스가 참석했다.
이날 덱스는 UDT 선배인 육준서가 선수로 '아이 엠 복서'에 지원한 것에 대해 "너무 놀랐다. 육준서 선배님이 실제 현역 때도 부대에서 체력으로 유명하신 엘리트였다. 또 꽃미남이시지 않나. 링 위에서 다쳐도 어쩔 수 없는 무대인데, 그 모든 걸 다 감수하고 나온 게 진짜 리스펙트이다. 스파링 하는 거랑 링 위에서 싸우는 거랑은 완전히 다르다"라고 밝혔다.
이어 덱스는 "그런 면에서 육준서 선배님은 정말 용기를 내신 건데, 혹시라도 제가 팔이 안으로 굽을까 봐 조금 멀리했었다"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제가 '(육)준서 맘'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실 수 있을 거다. 팬이 되어 엄청나게 존경했다는 걸 이 자리를 빌려 전달드리고 싶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아이 엠 복서'는 세계적인 액션 스타이자 30년 경력 복싱 체육관 관장 마동석이 K-복싱의 부활을 위해 직접 설계한 초대형 블록버스터 복싱 서바이벌이다. 첫 회는 2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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