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걀 가격 논란에 휩싸인 코미디언 이경실이 아들 손보승의 영리 활동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19일 이경실은 현재 상근예비역으로 군 복무 중인 아들이자 배우 손보승의 영리 활동 의혹에 대해 "지금까지 계속 투자 상황이기 때문에 아직 영리를 취하지 못 했다"고 SNS를 통해 해명했다.
최근 이경실은 '난각번호 4번' 달걀 30구를 1만 5000원에 판매해 논란에 휩싸였다. 난각번호 1번은 방사 사육, 2번은 평사 사육, 3번은 개선 케이지 사육, 4번은 기존 밀집 케이지 사육 방식으로, 이경실이 판매하는 달걀이 1번 달걀의 가격과 비슷하거나 비싸다는 지적이 나온 것.
더불어 스타뉴스 취재 결과,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이경실 아들 손보승이 영리 활동을 한 정황도 포착돼 논란을 더욱 커졌다.(스타뉴스 단독 보도 2025년 11월 19일)
손보승은 해당 달걀 브랜드의 공식 판매처 홈페이지에 '대표'로 등록된 상태다. 문제는 손보승이 현재 상근예비역으로 복무 중이라는 데 있다. 군법에 따르면, 제16조(영리행위 및 겸직금지) '군인은 군무외의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종사하거나 다른 직무를 겸할 수 없다'라는 조항이 있다. 군인은 국방부장관 허가 없이 영리활동을 할 수 없으며, 위반시 징계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손보승은 군 복무 전 휴업 또는 폐업 상태로 전환하거나 타인에게 대표 명의를 이전해야 했으나 그렇게 하지 않아 파장이 일었다.
이와 관련 이경실은 SNS를 통해 직접 "지금까지 계속 투자 상황이기 때문에 아직 영리를 취하지 못했다"고 해명했으나 논란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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