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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세' 김원희 "평소 입양 프로 관심 많았다" 눈물로 전한 특별한 사연 [퍼즐트립]

'52세' 김원희 "평소 입양 프로 관심 많았다" 눈물로 전한 특별한 사연 [퍼즐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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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희 /사진=MBN '퍼즐트립'
'퍼즐트립'

탤런트 김원희가 '퍼즐트립'에 참여할 수밖에 없었던 특별한 사연을 전했다.


MBN 개국 30주년 특별기획 3부작 '퍼즐트립'은 잃어버린 퍼즐 한 조각을 찾기 위해 '나'와 '가족'을 찾아 한국으로 온 해외 입양인들의 리얼한 한국 여행기를 담은 리얼 관찰 여행 프로그램. 한국콘텐츠진흥원 2025 방송영상콘텐츠 공공 비드라마 부문 제작지원 선정작으로, 해외 입양인과 스타 퍼즐 가이드의 여정으로 하여금 함축된 삶의 롤러코스터를 느끼게 하며 감동의 눈물을 선사한다.


이 가운데, 김원희는 20일 공개된 서면 인터뷰를 통해 '퍼즐트립'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평소에 입양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관심 있게 봐왔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퍼즐트립'을 택했다. 캐리와는 운명적인 만남이었다고 생각한다"라며 '퍼즐트립'과 동갑내기 해외 입양인 캐리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김원희는 캐리를 만난 후 "어린 나이에 해외로 입양 간 캐리가 혼자 어떻게 감당했을까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라며 북촌에서 가진 만남을 가장 인상 깊은 순간으로 꼽았다. 그는 "북촌 특유의 편안한 분위기와 캐리의 지나온 시간이 대비돼 더욱 기억에 남았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또한 캐리에게 직접 만든 된장찌개와 집밥을 선사한 김원희는 "가족을 챙기는 마음으로 한 끼 식사를 준비했다. 요리는 서툴지만 캐리가 자신이 태어난 한국 음식을 다양하게 맛보게 해주고 싶었다"라며, 동갑 친구임에도 그 순간만큼은 '친정엄마'처럼 마음을 다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원희는 캐리를 만난 후 받은 감동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그는 "미국 경찰인 캐리는 삶을 대하는 태도가 긍정적이고, 매사에 감사할 줄 아는 친구라 정말 존경스럽다. 저와 코드도 잘 맞아 앞으로 좋은 친구가 될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실제로 김원희는 촬영 이후에도 캐리와 꾸준히 연락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원희는 "지금도 번역기를 사용해 가끔 안부를 전한다"라며 특별한 우정을 소개했고, "캐리가 한국에 다시 오면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라고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그런가 하면, 김원희는 퍼즐 가이드로 추천하고 싶은 스타로 가수 아이비를 뽑았다. 김원희는 "아이비는 내면이 따뜻하고 선한 사람이다. 자신의 가족을 찾듯이 가이드 역할을 잘해 줄 것 같다"라고 추천했다.


마지막으로 김원희는 첫 방송을 앞둔 '퍼즐트립'에 대해 "잃어버린 시간 속의 퍼즐을 모든 기억 사이를 더듬으며 찾아가는 이야기"라며 "단절된 과거와 마주해 아프기도 하지만, 자신을 이해하는 데 큰 힘이 되는 시간이었다. 꼭 가족들과 함께 시청해 달라"라며 시청을 당부했다.


'퍼즐트립' 첫 회는 오는 27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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