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제주스페셜올림픽코리아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20일 사단법인 제주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김경보)에 따르면 오는 21일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과 아젠토피오리컨벤션에서 '2025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제주 걷기대회 및 회장 취임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제주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이날 행사에서 최동석을 공식 홍보대사로 임명할 예정이다.
현재 제주에 거주 중인 최동석은 제주스페셜올림픽 제주국제학교 학부모 봉사단에서 활동 중이다. 그는 전처인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과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최동석 외에도 제주 출신 인기 유튜버 히밥, 제주 대표 사운드 밴드 사우스카니발이 제주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공식 홍보대사로 나선다.
이번 행사는 제주 자연환경을 활용한 지적·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포용 스포츠 교류 행사로,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한다. 최동석과 히밥, 사우스카니발은 올해부터 2년간 장애인 선수들과 함께하는 소통, 봉사, 문화, 재능기부 등의 활동을 통해 연대, 포용, 희망의 메시지를 널리 확산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장 취임식에서는 제주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사단법인 제주올레와의 업무협약(MOU)도 체결된다. 이들 기관은 제주 자연과 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한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제주 국제올레걷기대회 및 마라톤대회'를 공동 기획, 유치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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