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미국 공무 출장 과정에서 개인 업무 일정을 함께 소화했다는 이유로 국회의 지적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일 전체회의에서 박진영의 해외 출장과 관련해 "민간위원의 공무국외출장 시 공무 일정과 개인 또는 소속기업 관련 일정을 명확히 구분하라"며 문화체육관광부에 주의 조치를 내렸다.
박진영 위원장의 여비가 지급된 공무 기간은 지난해 11월 13일부터 18일까지 5박 6일이었고 출장지는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였으며, 공식 공무로 대규모 K컬처 축제 '패노메논' 관련 면담 등을 소화했다. 이후 박진영 위원장이 공무를 마치고 개인 업무를 보면서 해외 체류 일정이 8박 11일로 늘어난 것이 문제가 됐다.
지원단은 이에 대해 "해당 출장과 관련한 여비 집행, 일정 조정 등의 제반 사항은 관계 법령과 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처리됐다"라며 "(박진영 위원장의) 개인 일정이었던 후반부 일정의 경우, 귀국 항공편을 포함한 소요 비용 모두를 위원장 본인이 부담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비상근직이라 규정상 공식 공무 출장을 끝낸 후 개인 일정을 소화하는 것을 별도로 사전 승인받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지원단은 국회가 주의 조치를 내린 배경에 대해 "향후 유사 업무를 법적 허용 범위보다 더욱 엄격하고 투명하게 관리하겠다는 취지에서 법령 위반이 없음에도 주의 조치를 내린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라며 "공무 출장을 비롯한 제반 행정 및 예산 집행을 한층 더 엄격하고 투명하게 관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진영은 지난 2025년 9월 신설된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위원장직을 최휘영 문체부 장관과 공동으로 맡고 있다.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한국 대중문화를 세계에 전파하는 데 필요한 민관 협업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기구로, 하이브·SM·YG엔터테인먼트 대표 등 26명이 민간위원으로 활동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