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특정이 되는 전 남친을 대놓고 언급했다.
21일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측은 공식 SNS에 27일 방송 예정인 292회 예고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 속 김숙은 "오늘 오는 손님도 약간 카리스마 때문인가 약간 어려운 동생이다", 주우재는 "완전 직속 선배님이다"라며 한혜진을 소개했다.
이어 김숙과 양세찬은 한혜진은 물론, 홍진경과 주우재를 향해 "모델 라인 세 명인데 다 개그맨으로 전향한 거 아닌가"라며 개그맨과 모델을 결합한 '개델스'라고 장난쳤다.

다양한 예능을 통해 솔직한 입담을 선보였던 한혜진은 이날 역시 자신의 연애 스토리를 가감 없이 대방출했다. 한혜진은 "혜진 누나가 연애하는 스타일도 연락 안 되면 전화를 50통씩 한다"라는 주우재의 말에 "완전히 연애 세포가 죽어 버린 거다. 이별이 최악이었다. 술을 먹다가 한 사람이 울기 시작했다"라며 과거 연애사를 털어놨다.
그러자 주우재는 "그분은 특정이 되네?"라며 한혜진의 전 남친을 의미심장하게 언급했으나, 한혜진은 "알든지 말든지"라고 의연하게 대처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한혜진은 "남녀 사이에 친구는 가능하다"라고 고백하는가 하면, 마지막 연애가 언제인지 묻는 질문에는 비록 예고 영상에는 입모양이 가려진 채 공개됐지만 본방송에서는 솔직하게 대답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심지어 이를 들은 홍진경은 "이 얘기 방송 나가도 돼?"라며 한혜진을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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