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이 10년이란 장기 연애를 끝내고 결혼에 골인한다.
지난 20일 신민아, 김우빈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신민아와 김우빈이 오랜 연인으로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12월 20일 결혼식을 올린다"며 "서울 신라호텔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한 비공개 예식"이라고 밝혔다.
다만 혼전임신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결혼식장이 신라호텔로 확정된 것 외에 주례, 사회, 축가 등 아직 정해진 건 없다"고 전했다.
신민아와 김우빈은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지난 2015년 교제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 2017년 김우빈은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김우빈이 항암 치료할 당시 연인이었던 신민아가 묵묵히 곁을 지키며 병간호를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10년 열애 후 결혼에 골인한 스타 부부들이 또 있다. 바로 김가은과 윤선우다.
김가은과 윤선우는 2015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일편단심 민들레'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으며,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약 10년간 열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가은과 윤선우는 지난달 2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후 김가은은 "정신없이 결혼식을 마치고 곰곰이 생각해보니 제 인생에 이렇게 행복했던 날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너무 행복한 날"이라며 "한분 한분 모두 마음에 기억하며 앞으로 잘 살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황보라도 10년 열애 끝에 결혼에 성공했다.
그는 지난 2022년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본명 김성훈)의 동생인 김영훈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5월 우인 군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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