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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순재, 생전 무대 위 마지막 커튼콜 공개..벌써 그리운 얼굴 [스타이슈]

故이순재, 생전 무대 위 마지막 커튼콜 공개..벌써 그리운 얼굴 [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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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24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커튼콜 영상 캡처

그 누구보다도 연기를 사랑하고 무대를 사랑했던 대배우 고(故) 이순재에 마지막 연극 공연 커튼콜 무대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26일 한 온라인 계정에는 고 이순재의 생전 마지막 연극이었던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의 무대 후 커튼콜을 진행하는 이순재의 영상이 게재됐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이순재 생전 마지막 연극 무대였다. 이순재가 마지막으로 연기를 펼친 작품이기도 하다.


/사진=2024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커튼콜 영상 캡처

영상 속 이순재는 자신을 보기 위해 무대를 찾아 준 관객에게 감사를 전하고 있다.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연기한 고 이순재이지만 그가 떠난 후 공개된 마지막 작품 속 커튼콜을 울컥한 감정을 전하며 그리움을 유발한다. 환하게 웃으며 박수치는 모습, 고개를 90도로 숙여 인사하는 모습, 커튼콜이 끝나고 돌아선 뒷모습까지 모두 그립게 느껴진다.


고 이순재는 지난 25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91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7일 오전 6시 20분 엄수된다. 장지는 경기 이천 에덴낙원이다. 상주로는 아내와 두 자녀가 이름을 올렸다.


고인은 1956년 연극 데뷔작 '지평선 너머'를 시작으로 '로미오와 줄리엣', '청기와집', '말괄량이 길들이기', '베게트', '우리 읍내', '춘향전', '빠담빠담빠담', '세일즈맨의 죽음', '돈키호테', '앙리 할아버지와 나', '그대를 사랑합니다', '리어왕' 등에 참여하며 무대 열정을 잃지 않았다. 드라마 '동의보감', '보고 또 보고', '삼김시대', '목욕탕집 남자들', '야인시대', '토지', '사모곡', '허준', '상도', '이산',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뚫고 하이킥', '개소리' 등에도 출연했다.


정부는 이날 고 이순재에 금관문화훈장(1등급)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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