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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순재 보내며..'손자' 정일우 오열 "사랑합니다 할아버지" [스타이슈]

故 이순재 보내며..'손자' 정일우 오열 "사랑합니다 할아버지" [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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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이순재의 영결식이 27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엄수됐다. 배우 정일우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故 이순재는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했다. 1965년 TBC 1기 전속 배우로 활동했으며, '동의보감', '목욕탕집 남자들', '허준' 등 생전 140편에 달하는 드라마에 출연했다. /사진=김휘선


배우 정일우가 '할아버지' 고(故) 이순재를 보내며 오열했다.


27일 서울시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고(故) 이순재의 영결식이 엄수됐다. 고 이순재의 영결식 및 발인이 후배 배우들의 배웅 속에 엄수됐다. 이날 영결식 사회와 고인의 약력 보고는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고인과 사위·장인 호흡을 맞췄던 배우 정보석이 맡았고, 추도사는 배우 김영철과 하지원이 낭독했다.


영결식과 발인에는 생전 고인과 함께 인연을 맺은 수 많은 후배 배우들이 함께 했다. 특히 데뷔작인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 이순재의 손자 역할을 연기했던 정일우는 장례식장에서 폭풍 눈물을 흘렸다.


배우 고(故) 이순재의 영결식이 27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엄수됐다. 배우 정일우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故 이순재는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했다. 1965년 TBC 1기 전속 배우로 활동했으며, '동의보감', '목욕탕집 남자들', '허준' 등 생전 140편에 달하는 드라마에 출연했다. /사진=김휘선

그의 뜨거운 눈물은 보는이의 마음도 아프게 했다.


앞서 정일우는 지난 26일 개인계정을 통해 "배우로서 첫걸음을 내딛던 순간을 선생님과 함께할 수 있어 진심으로 영광이었습니다. 가르쳐주신 말씀과 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의 길에서도 늘 되새기며 정진하겠습니다"라며 "찾아뵙지 못한 채 시간이 흐른 것이 송구스럽기만 합니다. 그동안 베풀어 주신 모든 은혜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부디 평안히 영면에 드시길 기도드립니다. 사랑합니다, 할아버지"라며 애도했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원로 배우 고(故) 이순재의 발인에서 배우 정일우가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1.27. photo@newsis.com /사진=김진아

배우 고(故) 이순재의 영결식이 27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엄수됐다. 배우 정일우가 헌화를 마치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故 이순재는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했다. 1965년 TBC 1기 전속 배우로 활동했으며, '동의보감', '목욕탕집 남자들', '허준' 등 생전 140편에 달하는 드라마에 출연했다. /사진=김휘선

정일우와 이순재는 지난 2006년부터 약 1년간 방송된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함께 출연했다. 해당 작품은 정일우의 데뷔작이다


고 이순재는 27일 발인을 마치고 영면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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