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써니'의 배우들이 박진주의 결혼을 축하했다.
지난 11월 30일 남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행복해야 해 진주 언니. 오늘 누구보다 예뻤던 그녀"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결혼식장에 놓여있는 남보라의 이름이 담겼다. 이어 김보미 또한 "우리 진주 유부녀 된 거 축하해"라고 전했다.
김민영은 결혼식장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사랑하는 진지(진주) 결혼식. 세상에 이제 진짜 몇 안 남았니?"라며 "바비인형 같던 진지. 행쇼(행복하십쇼)"라고 축하했다.
'써니'(2011)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던 배우들은 현재까지 진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5월 남보라의 결혼식에서 박진주와 김민영이 축가를 부르기도 했다.
한편 박진주는 지난 11월 30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달 소속사 프레인TPC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박진주가 오랜 기간 깊은 신뢰를 쌓아온 분과 서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예비 배우자가 비연예인인 만큼, 조용히 식을 올리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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