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김숙이 윤정수의 결혼을 축하했다.
김숙은 지난 11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드디어 정수 오빠 결혼식. 남창희랑 같이 사회 보고 왔다. 정말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윤정수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보고 있는 김숙과 남창희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김숙은 결혼식 단체 사진 촬영 때도 윤정수의 옆을 지키며 의리를 뽐냈다.
윤정수와 김숙은 2017년 종영한 JTBC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에서 가상 부부로 큰 사랑을 받았고, 우정을 이어왔다.
윤정수는 지난달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숙에게 결혼식 축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숙이 "축사하다가 울컥해서 분위기가 이상해질 것 같다"고 걱정을 내비치자, 윤정수는 결혼식 사회를 제안한 바 있다.
한편 윤정수는 띠동갑 연하의 방송인 출신인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개명 전 원자현)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8월 혼인신고를 마쳤고, 법적으로 부부인 상태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축가는 가수 이무진, 배기성, 쿨 이재훈이 맡았으며 이홍렬, 김학래, 유재석, 박명수, 김한석, 박준형, 김지혜, 김지선 등 여러 동료 선후배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윤정수의 결혼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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