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45)·김소영(38) 부부가 유산 아픔을 딛고 '둘째'를 가졌다.
김소영은 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둘째 초음파 사진을 전격 공개, 직접 임신 사실을 밝혔다.
그는 "실은 저희 가족에게 또 한 명의 아기가 찾아왔다. 조심스러운 마음이 커서, 태어나는 날까지 주변에 알리지 말까도 고민을 했었는데 어느덧 6개월 차가 되었고, 내년 봄이면 수아(큰딸) 동생을 만나게 될 것 같다"라고 터놓았다.
이어 "이 소식을 어떻게 전할까 고민하다 1년 만에, '띵그리TV'(김소영 유튜브 채널) 를 재개하며 저희 가족의 소회를 담았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또 건강을 잘 챙기며 지내보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소영과 오상진 부부는 지난 2017년 결혼했으며 2019년 첫째 딸을 출산했다. 2023년 둘째를 임신했으나 안타깝게도 유산 소식을 전한 터. 이후 약 2년 만에 둘째를 품에 안으며 네티즌들의 축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 이하 김소영 글 전문.
띵구들, 실은 저희 가족에게 또 한 명의 아기가 찾아왔답니다.
조심스러운 마음이 커서, 태어나는 날까지 주변에 알리지 말까도 고민을 했었는데
어느덧 6개월 차가 되었고, 내년 봄이면 수아 동생을 만나게 될 것 같아요.
띵구들에게 이 소식을 어떻게 전할까 고민하다 1년 만에, 띵그리TV 를 재개하며 저희 가족의 소회를 담았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또 건강을 잘 챙기며 지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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