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 출연자 17기 상철(가명), 현숙(가명)이 부모가 된다.
5일 상철, 현숙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부부가 엄마·아빠가 된다"라며 2세 임신을 밝혔다.
두 사람은 "동작구청 홍보영상 찍을 당시 너무 초기라서 말하기가 조심스러웠는데 다행히도 무럭무럭 잘 커서 이제 곧 안정기에 접어들게 됐다"라며 "지금 12주차고 예정일은 내년 6월"이라고 전했다.
이어 "2mm의 작은 점일 뿐인데 심장이 뛰고 있는 걸 확인하는 순간부터 손발이 생기고 움직임이 시작하는 모습들까지 정말 경이롭고 신기하면서 말로 표현 못할 감정이더라"며 "6월까지 무럭무럭 자라서 내년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라고 덧붙였다.
◆ 이하 17기 상철, 현숙 글 전문
우리 부부가 엄마·아빠가 된다. 동작구청 홍보영상 찍을 당시 너무 초기라서 말하기가 조심스러웠는데 다행히도 무럭무럭 잘 커서 이제 곧 안정기에 접어들게 됐다. 지금은 12주차고, 예정일은 내년 6월이다.
결혼 후 바로 이직하는 바람에 임신 계획을 미뤘는데 말 한마디 없이 내가 준비될 때까지 기다려줘서 고마워요 내 남편. 너무 좋아하는 모습 보니까 내심 빨리 원했겠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
직업상 바쁜 시기가 정해져 있다 보니 5~6월 출산을 원했는데 딱 원하는 시기에 바로 찾아와준 우리 꼬북이. 병원 가는 날만 기다리면서 꼬북이 만날 생각에 설레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2mm의 작은 점일 뿐인데 심장이 뛰고 있는 걸 확인하는 순간부터 손발이 생기고 움직임이 시작하는 모습들까지 정말 경이롭고 신기하면서 말로 표현 못할 감정이더라.
성별이 너무 궁금했었는데 오늘 니프티검사를 하고 와서 드디어 1~2주 뒤면 성별이 나온다. 6월까지 무럭무럭 자라서 내년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엄마·아빠에게 와줘서 고맙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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