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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엘리자베스 테일러' 김지미, 美 LA 서 별세..향년 85세

'韓엘리자베스 테일러' 김지미, 美 LA 서 별세..향년 8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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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원로 영화배우 김지미(본명 김명자)씨가 미국 LA에서 항년 8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사진은 2019년 10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인사하는 배우 김지미. (뉴스1 DB) 2025.12.1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한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로 불리는 원로 배우 김지미(본명 김명자)가 별세했다. 향년 85세.


10일 영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지미는 지난 9일 건강악화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눈을 감았다.


고(故) 김지미는 1949년 충남 대덕군에서 태어났으며 1957년 덕성여고 재학 중 김기영 감독에게 길거리 캐스팅댔고 그 해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했다.


고 김지미는 임권택 감독의 '비구니' '길소뜸' 등 총 700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그는 아름다운 미모 덕분에 한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라고 불렸으며 배우 활동 뿐 아니라 한국 영화계에서 다야한 활동을 했다.


고 김지미는 2002년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에서 살았으며 지난 2010년에는 부산영화제 김지미 회고전으로 관객을 만나기도 했다.


한편 한국영화인협회는 고 김지미의 영화인장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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