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2' PD가 최강록, 김도윤 셰프의 재도전 비화를 밝혔다.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선 OTT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이하 '흑백 요리사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공동 연출자 김학민 PD·김은지 PD와 '백수저' 참가자 선재스님·후덕죽·손종원·정호영, '흑수저' 참가자 프렌치 파파·중식마녀·술빚는 윤주모·아기맹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학민 PD는 새롭게 만든 '히든 백수저' 룰에 시즌1 탈락자인 최강록, 김도윤 두 셰프를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재도전 룰을 부여할 때 결국엔 시청자분들이 '시즌1에서 어떤 분을 가장 궁금해하실까'라는 점이었다. 좀 더 보고 싶었던 분이 누굴까 고민하다가, 최강록과 김도윤 셰프를 섭외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은지 PD는 "두 분의 출연은 다른 참가자들, 98명의 셰프가 아무도 몰라야 했다. 그래서 두 분이 지인, 가족들조차 아무에게도 말을 못 하고 준비했다. 제작진도 일부만 알 정도로 그렇게 (비밀리에) 준비하셨다"라며 "이러한 노력 덕분에 명장면이 나온 거 같고, 이 자리를 빌려 두 분에게 꼭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흑백 요리사2'는 지난해 9월 시즌1이 론칭되어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요리 서바이벌 예능이다.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요리 계급 전쟁을 다룬다. 총 13부작으로 16일 첫선을 보였으며, 매주 화요일 오후 5시에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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