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스윙스가 정관수술을 받았던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스윙스는 지난 14 공개된 유튜브 채널 '에겐남 스윙스'를 통해 '이 남자는 테토일까 에겐일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고 비뇨의학과를 찾아 남성 호르몬 및 정자 검사를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스윙스는 과거 정자 검사를 두 차례 받은 경험을 떠올리며 "한 번은 시설이 열악한 병원이어서 별도 공간이 아닌 공중 화장실을 이용하라고 해 당황했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스윙스는 검사를 받게 된 이유에 대해 "8~9년 전 큰 마음을 먹었다. 그때는 비혼주의였고 아이를 가질 생각도 없었다. 할 거면 확실히 하자는 마음으로 정관수술을 받았다"라며 "의사 선생님이 복원 수술을 하더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임신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덧붙였다.
스윙스는 "2~3년 전쯤 다시 마음이 달라져서 결국 복원 수술을 했고, 이후 검사를 받았는데 정자를 찾아야 되는 수준이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스윙스는 "예전에는 최대한 늦게 결혼하자는 주의였지만 지금은 평생 돌보고 싶은 사람이 생긴다면 시기는 상관없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후 검사 결과 스윙스의 남성 호르몬 수치가 7.7로 매우 높은 편이었다. 의사는 "병원에서도 흔히 보기 힘든 결과다. 보통 연령 대비 평균은 4 이하인데 호르몬 수치와 활동성 모두 매우 좋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스윙스는 "당연히 수치가 낮을 거라 생각해서 자존감이 좀 내려가 있었는데, 좋은 소식을 들으니 얼굴이 밝아진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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