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 출연자인 임성근 셰프가 세 번 음주 운전을 해 면허 취소를 처분받았다고 고백한 가운데, 그의 아내가 술을 찾는 임성근에게 화를 내는 모습이 회자되고 있다.
지난 2023년 6월 임성근의 유튜브 채널 '임짱TV'에는 '보약? 해장탕? 가성비 갑 혼술 안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당시 임성근은 혼술 안주로 번데기탕을 추천하며 레시피를 공개했다. 요리가 완성된 후 임성근은 "이건 미쳤다 미쳤어. 소주를 부르는 맛이다. 소주 먹어야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에게 "소주 한 병 주세요"라고 말했고, 아내는 "왜 소주야 소주는! 말도 안 되는 소리 하고 있어!"라며 날선 모습을 보였다.
이에 임성근은 카메라를 향해 "저 맨날 이렇게 구박받고 산다"라며 "이런 분들은 번데기탕 끓어서 안방 가져가서 혼자 몰래 먹어라. 아내 잘 때 몰래 한 잔 마시고 자라"라며 상황을 수습했다.
해당 영상에 네티즌들은 "(아내가) 술로 얼마나 마음고생 했으면 소주 소리 듣자마자 학을 뗄까", "아내분이 왜 만류하는지 알겠네요"라고 댓글을 달며 임성근의 문제를 지적했다.
임성근의 애주가 면모는 지난 1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도 나타났다. 이날 임성근은 자신만의 '박포갈비' 레시피를 공개했고, 요리가 완성되자 "아~ 갑자기"라며 소주를 마시는 의성어 '딱딱' 소리를 내 눈길을 끌었다. 임성근은 "(소주가) 생각납니다"라며 "이건 못 참죠"라고 말하기도 했다.

임성근은 지난 18일 개인 유튜브 채널 '임성근 임짱TV'를 통해 약 10년 전 첫 음주운전을 시작으로 5~6년 전 최근까지 무려 3회 음주운전에 적발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5~6년 전부터 술을 조금 조심한다. 안 먹는 게 아니라 줄인다. 조금 안 좋은 일도 있었다. 10년에 걸쳐서 한 3번 정도 음주운전을 했던 적이 있다. 난 술 마시면 차에서 자지 않나. 차에서 자다가 경찰한테 걸려서 상황 설명을 했다. 경찰이 '왜 차 운전석에 시동 걸고 앉아있냐'라고 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까 시동을 끄고 앉아있어야 하는 거다. 그때 한번 있었다. 그게 10년 정도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임성근은 "가장 최근에 음주단속에 적발된 게 5~6년 전이다. 그땐 그걸 다 숨기고 싶었는데 나중에 일들이 생기면 또 많은 분들이 상처받지 않나. 내가 잘못한 거는 내가 잘못한 거다. 면피하고 싶진 않다. 그러니까 정신 차리고 (이제 음주운전) 안 하는 거다. 형사 처벌을 받아서 면허가 취소됐고 면허를 다시 땄다. 숨기고 싶지 않다. 사과 하는 게 맞다. 숨겨서 될 일도 아니다"고 고개를 숙였다.
임성근의 고백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임성근의 팔, 목, 가슴 부분이 모두 이어지는 이레즈미 스타일의 문신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에 한 누리꾼은 "멋진 문신 보여주세요"라는 댓글을 남겼고, 임성근은 "그럴까요. 요즘은 아주 멋진 타투 많이들 하시길래 따라 해봤습니다. 그런데 그게 문제가 되진 않죠"라고 답글을 적어 대중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대중이 그의 반성 태도가 가볍다고 지적하자 임성근은 사과 방송까지 진행할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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