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성그룹 코요태의 멤버 신지(45·이지선)와 가수 문원(38·박상문)이 마침내 웨딩마치를 울리며 정식 부부가 된다.
26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신지와 문원은 오는 5월 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아트센터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지난해 6월 결혼 계획을 밝힌 지 약 1년 만의 결실이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김종민, 빽가 등 코요태 멤버들을 비롯해 연예계 동료들이 대거 하객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낼 전망이다. 라움아트센터는 인교진-소이현, 김기리-문지인, 성민-김사은 등 여러 유명 연예인들이 결혼식을 치른 장소로 잘 알려져 있다.
앞서 신지는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오는 5월 문원과 결혼을 정식 발표한 바 있다. 그는 "함께 지내며 더 돈독해지고 믿음이 쌓이고 온전한 내 편이 생겼다는 것에 감사하게 되고 서로 의지할 수 있게 됐으며 저희는 더욱 단단해졌다"며 "제 인생 2막의 시작 문원 씨와 저는 5월에 결혼식을 올리려 한다"고 밝혔다.
또한 신지는 지난해 문원과 결혼 계획을 처음 알렸을 당시 쏟아진 우려의 시선을 의식한 듯 "많은 분의 애정 어린 염려와 걱정들 모두 잘 알고 있다"며 "잊지 않고 변함없이 한결같은 모습으로 발맞춰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 보겠다"고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24년 6월 MBC 표준FM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에 문원이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고, 그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듬해 자연스럽게 결혼까지 약속했다. 문원은 1988년생으로, 1981년생인 신지보다 7살 어리다.

둘은 지난해 극비리에 결혼을 준비해왔으나, 그해 6월 웨딩 촬영을 진행하면서 외부에 알려지게 됐다. 신지는 당시 개인 채널을 통해 "올해(2025년) 시드니 공연을 시작으로 코요태 앨범과 국내 투어 콘서트로 인해 바빠질 일정을 생각해서 급하게 미리 웨딩 촬영을 하게 됐다"며 "예쁘게 잘 만나면서 내년에 있을 결혼식 소식은 꼭 직접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둘은 지난해 6월 듀엣곡 '샬라카둘라(Salagadoola)'를 발표하며 음악적으로도 호흡을 맞췄다.
이후 신지는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를 통해 코요태 멤버 김종민, 빽가에게 문원을 소개하는 영상을 올렸다. 이 과정에서 문원이 '돌싱'이며 전처와의 사이에 자녀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양다리, 군 복무 중 후임 괴롭힘, 사기 부동산 등 과거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되며 비판에 직면했다.
이에 문원은 "학창 시절 및 군 복무 시절, 친구들이나 후임을 괴롭혔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으며, 전 아내와는 협의 이혼했고 직무 교육을 이수한 뒤 부동산 보조중개원으로 근무했다고 밝혔다. 그 외 의혹들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신지 역시 "예비 신랑과 관련한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후에도 신지는 문원을 향한 굳건한 애정을 드러내며 응원을 받았다. 신지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3층 단독 주택 규모의 신혼집을 공개하며 문원과 이미 살림을 합쳤음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신지는 1998년 코요태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코요태는 '순정', '파란', '만남', '디스코왕' 등의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의 위상을 이어오고 있다. 신지는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예능, 라디오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끌었다.
문원은 2012년 곡 '나랑 살자'로 데뷔했으며, '헤어져야 하니까', '너를 위해', '잠시 쉬어가기를', '그대만 보고' 등을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2013년에는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 윤민수 편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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