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故) 안성기의 장남이자 화가 겸 설치 미술가 안다빈이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안다빈은 10일 자신의 개인전 소식을 전하며 "아빠께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한 유일한 개인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조금은 깨닫게 된 것 같다"며 "예전에 해주셨던 말씀들이 이제서야 들린다. 아빠, 감사하다. 앞으로도 묵묵히 작업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 안성기는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4시경 자택에서 식사하던 중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며 쓰러졌다. 이후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자택 인근 병원의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입원 엿새 만인 지난 1월 5일 세상을 떠났다. 그는 2019년 혈액암 판정을 받으며 활동을 중단했지만, 투병 중에도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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