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의 중학교 3학년 사진이 공개됐다.
3월 1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46회에서는 전현무의 과거 사진의 나이 맞추기 퀴즈가 펼쳐진다.
이날 박명수가 사진을 보자마자 고등학교 3학년이라고 외치자 김숙은 "웃기려고 하지 말고 진짜로 말해달라"며 오히려 25살을 외쳐 웃음을 자아낸다. 범상치 않은 포스를 풍기는 사진에 전현무조차도 "나도 못 맞추겠다"며 혼란스러워한다. 중학교 3학년부터 25살까지 무려 10년에 걸친 추측들이 쏟아진다고.
나이가 공개되자 "말도 안 돼", "거짓말 하지마요"라는 감탄사와 함께 스튜디오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다. 정답은 추측 중 가장 적은 나이인 중학교 3학년이었던 것. 박명수는 "선생님도 말을 못 놓겠다"라며 중학교 3학년 때 압도적인 성숙미를 풍기는 전현무의 외모에 화들짝 놀라고 엄지인은 "11살 딸 본아와 비슷한 나이인데도 차이가 많이 난다"며 딸까지 소환한다. 김숙 역시 두 눈을 동그랗게 뜬 채 "진짜 중3 맞아?"라며 재차 확인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전현무는 "저런 얼굴이 잘 안 늙는다"며 애써 태연한 척하지만 결국 "당시에 길 가던 아주머니가 '아저씨, 여기 복덕방이 어디예요?'라고 물었었다"고 털어놓으며 중학교 3학년 때 이미 '아저씨'로 불렸던 과거를 고백해 폭소를 유발한다.
앞서 전현무는 디즈니+ 예능 '운명전쟁49' 2화에서 무속인들이 고(故) 이재현 경장의 사인을 추리하는 과정 속 "제복 입은 분이 칼빵"이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해 전국경찰직장협의회(경찰직협)는 23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모 방송 프로그램에서 범인 검거 중 순직한 공무원의 희생을 '칼빵'이라는 저속한 은어로 비하하고, 이를 유희의 소재로 삼은 출연진과 제작진의 몰상식한 행태에 깊은 분노와 참담함을 표한다"면서 "순직은 누군가에게는 하늘이 무너지는 고통이며 국가적으로는 커다란 손실이다. 이를 범죄자들의 은어인 '칼빵'으로 묘사해 웃음을 유도한 것은 인륜을 저버린 행위이자 고인과 유가족에 대한 명백한 2차 가해"라고 지적했다.
결국 전현무 소속사 SM C&C도 같은 날 공식입장을 통해 "먼저 '운명전쟁49' 방송에서 언급된 모든 고인분들의 삶과 노고를 깊이 추모하며, 유가족분들께 삼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습니다"라고 사과했다.
또한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하였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습니다.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라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