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서승만(62)이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로 임명된 가운데, 여야가 해당 사안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서 신임 대표는 지난 10일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로 임명됐다. 임기는 3년이다.
이와 관련해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1일 논평에서 "공공 문화기관의 수장 자리를 정권의 전리품으로 여기는 노골적인 코드 인사이자 전형적인 제 식구 챙기기용 보은 인사"라며 ""더욱이 최근 이사장직에도 대선 당시 이 대통령을 공개 지지했던 배우 장동직 씨를 임명하면서 정동극장 핵심 요직 전반이 사실상 정권 측근 인사로 채워지고 있다"고 했다.
이에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같은 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공공기관 인사는 정치적 프레임이 아니라 객관적 자격과 역할 수행 가능성으로 평가돼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어 "서 대표는 데뷔 이후 지금까지 40년간 연기자와 연출자, 사회단체 대표로 활동해 온 문화예술인으로 박사학위까지 취득하는 등 현장과 이론을 두루 갖춘 전문가"라며 "지금 필요한 건 낙인이 아니라 향후 운영과 성과에 대한 냉정하고 책임 있는 검증"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 신임 대표는 1982년 M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뒤 방송인으로 활동했으며, 극단 상상나눔과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 등을 지냈다.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였을 때부터 SNS 등을 통해 공개적으로 지지 의사를 밝혔고, 2024년 4·10 총선에선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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