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연기자 지수(31·김지수) 남매가 희비가 엇갈리는 소식으로 연일 대중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지수는 때아닌 '가족 이슈'로 불똥이 튀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친오빠 김 씨가 15일 여성 BJ 강제 추행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이 BJ에게서 300만 원 상당의 '식사 데이트권'을 샀고, 15일 서울 강남구 한 식당에서 식사와 술자리를 가졌다. 이후 서울 강남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는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BJ를) 만지긴 했어도 추행이라는 건 말이 안 된다"라며 강제성은 없었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서울중앙지검은 이를 반려한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김 씨 전 부인 A 씨의 충격적인 폭로도 나왔다. A 씨는 김 씨가 성폭력, 감금, 물고문, 가정폭력, 폭언 등의 가해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A 씨는 "혼인신고 한 지 2주 지나자마자 구타랑 심한 폭언이 시작됨", "동영상으로 촬영하면서 가래침 강제로 먹게 함", "휴대폰이 반으로 접힐 때까지 폰으로 머리 맞음", "페트병으로 물고문함", "알몸 상태로 무릎 꿇리고 손으로 싹싹 빌면서 '잘못했습니다'라고 계속 복창시킴" 등 김 씨의 만행을 언급하며 몸 곳곳에 멍이 든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A 씨는 "너무 살기 힘들어서 '이혼하고 싶다', '신고할 거다'라고 말하면 (김 씨가) '내가 너 같은 애들 다 없는 죄도 만들어서 감빵(방)도 보냈어. 결국 한 번만 봐달라고 싹싹 빌걸? 돈으로 없는 죄도 만들 수 있다. 자기 변호사가 엄청 유능하다. 내가 고소 짬밥 3년째다. 너 같은 거 일도 아니다. 이렇게 협박해서 무서워서 신고도 못 했음"이라며 "임신 상태일 때 (김 씨에게) 목졸림을 당하는 등의 폭력도 있었다. 심한 공포를 느꼈다"라고 전했다.
다만 A 씨는 "잘못은 그 사람(김 씨)이 했지만 가족들까지 비난하지 말아 달라. 동생분은 모르셨을 거다. 저도 동생분 처음에 몰랐다. 혼인신고 후 나중에야 검색하다가 알았다"라며 지수와 무관한 사안임을 분명히 했다.
실제로 지수의 1인 소속사 블리수는 20일 법률대리인 김앤장의 은현호 변호사를 통해 "현재 제기되고 있는 사안은 아티스트(지수) 및 블리수와는 전혀 무관한 사안"이라면서 "아티스트는 어린 시절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며 일찍이 독립해 오랜 기간 가족과 떨어져 지내왔고, 해당 인물(친오빠 김 씨)의 사생활에 대해 인지하거나 관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블리수 및 아티스트는 해당 인물에 대하여 일체의 금전적, 법률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지 않다. 향후에도 그러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 없다. 또한 본 사안과 관련해 어떠한 교류나 관여도 하지 않고 있다"라면서 "악의적이거나 반복적인 게시물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 대응할 방침"이라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하지만 지수 측의 "'해당 인물과 아티스트가 손을 잡고 설립했다' '해당 인물이 블리수의 경영진 또는 대표이사다'라는 취지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공식 입장과 달리, 최근까지 활동에서 친오빠 이름과 함께 '블리수 대표'라는 직함이 붙여진 흔적이 발견돼 의문을 자아냈다. 올해 공개된 넷플릭스 '월간남친'을 비롯해 지난해 쿠팡플레이 '뉴토피아', 지수의 단독 팬미팅 등 크레디트에 지수 친오빠 이름이 '블리수 매니지먼트 대표'로서 기재된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단 '월간남친' 크레디트는 불미스러운 논란이 터지기 이전 수정됐다. '월간남찬' 측은 "작품 공개 직후인 지난 3월 초 작품 크레디트에 제작사 측의 실수로 배우 매니지먼트 표기에 오류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즉시 수정 조치했다"라고 해명했다.

이처럼 지수가 친오빠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친언니 김지윤은 또 한 번 서바이벌 예능 도전에 나서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지윤은 팔로워 수 55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지난해 11월 ENA 셀러 서바이벌 예능 '슈퍼 셀러: 인센티브 게임'에 출연한 바 있다.
이번엔 tvN 새 예능 '킬잇 :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이하 '킬잇')에 뛰어들었다. '킬잇'은 패션계에서 가장 '아이코닉'한 인물을 찾기 위한 패션 크리에이터 서바이벌. 트렌드를 선도하고 대중과 소통하며 문화를 만들어내는 인물을 찾는 프로젝트이다.
특히 지수는 친오빠를 두고 '해당 인물'이라고 선을 긋는 상황 속, '언니' 김지윤은 여동생을 내세워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킬 잇' 제작진은 "'블랙핑크 지수 언니' 김지윤 등 이름만으로도 화제를 몰고 다니는 인물들이 대거 포함"이라며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김지윤의 개별 포스터엔 아예 '블랙핑크 지수 언니'라는 문구를 새기며, 관심을 유발했다. 킬 잇' 첫 회는 오는 5월 12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되는 터. 과연 지수를 전면에 내세운 '언니' 김지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지수는 가족 이슈 속 글로벌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그는 23일(현지시각) 프랑스 남부 칸에서 열린 제9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Canneseries)에서 '마담 피가로 라이징 스타상'(Madame Figaro Rising Star Award)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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