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일처제 자신 없다"는 NBA 스타에…메건 디 스탤리언, 눈물로 브로드웨이 무대 마쳤다


미국 힙합 스타 메건 디 스탤리언이 NBA 스타 클레이 톰프슨과의 결별을 전격 선언했다. 불륜 의혹을 공개 폭로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른 메건은 커튼콜 도중 눈물을 참지 못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메건은 25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바람을 피우면서 우리 가족들한테 우리가 함께 사는 척 나를 이용했다", "NBA 시즌 내내 나쁜 기분 변화와 대우를 견뎌냈는데 이제 와서 '일부일처제를 지킬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한다"고 톰프슨을 직격했다. 이후 대변인을 통해 "클레이와의 관계를 끝내기로 결심했다. 신뢰, 성실함, 존중은 관계에서 절대 타협할 수 없는 가치"라며 공식 결별을 확인했다.
브로드웨이 무대서 눈물…동료들 묵묵히 응원
결별 선언 당일 저녁, 메건은 브로드웨이 알 히르슈펠드 극장에서 뮤지컬 '물랑루즈!'에 예정대로 출연했다. 메건은 지난 3월 이 뮤지컬에 합류해 극장 총지배인 '지들러' 역을 맡고 있다. 여성 최초로 이 역할을 맡은 것으로도 화제가 됐다.
공연 막바지 커튼콜에서 메건은 관객의 기립박수를 받다가 눈물을 참지 못하고 등을 돌려 눈물을 닦는 장면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져나갔다. 무대 위 동료 댄서들은 묵묵히 고개를 끄덕이며 응원을 보냈다. 팬들은 열광적인 응원으로 화답했다. 앞서 메건은 오후 마티네 공연에는 불참했으며 26일 공연도 결석이 예고된 상태다.
"클레이는 도대체 왜" vs "메건도 할 말 없다"
소셜미디어에서는 팬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meganswoo는 격한 비난을 쏟아냈고, @LRNROSE는 "메건에게는 안타깝다. 적어도 이제 클레이가 별로라는 걸 사람들이 인정하게 됐다"고 했다. @Johvnana는 "비모노가미를 원하는 여성들도 많은데 남자들은 굳이 바람을 피운다"며 꼬집었다.
반면 일부에서는 냉소적 반응도 나왔다. @dontasktolink는 "메건도 과거 파트너에게 바람을 피운 거 다들 잊었나"라고 지적했고, 전 NFL 스타 데즈 브라이언트(@DezBryant)는 "망상"이라는 단 한 마디 댓글을 달았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메건의 자선 갈라 행사에 함께 참석하며 공개 연인으로 처음 알려졌다. 약 1년간의 교제 끝에 결별한 것이다. 현재 NBA 플레이오프 시즌 중인 톰프슨 측은 일체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메건은 오는 5월 17일까지 물랑루즈! 출연이 예정돼 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