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 배우 진태현이 물러나고 이동건이 투입된다. 하지만 '의자왕' 이미지로 각인된 이동건 합류 소식에 대한 일부 대중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지난 29일 '이혼숙려캠프' 측은 "이동건이 방송에 합류하는 것이 맞다. 이미 촬영을 마쳤고, 이동건이 출연하는 방송분은 7월부터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진태현의 하차 소식이 전해졌다. 진태현은 "매니저를 통해 제작진의 하차 관련 설명과 결정을 전달받았고, 4월 초 마지막 녹화를 끝으로 '이숙캠'을 떠나게 됐다"고 전했다.
아내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보여준 '사랑꾼' 진태현이 하차한 후 이동건이 투입됐지만, 그의 합류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이동건은 과거 조윤희를 포함해 5번의 공개 연애를 한 바 있다. 화려한 연애사 끝에 지난 2017년 조윤희와 결혼해 같은 해 딸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결혼 3년 만인 2020년 이혼했다. 딸 양육은 조윤희가 하고 있다.
그러다 이동건은 지난해 16살 연하의 강해림과의 열애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당시 이와 같은 열애설에 이동건은 "사생활 확인 불가"라며 말을 아꼈지만, 그가 주변의 축하에 "감사하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두 사람의 연애 사실이 사실상 인정되는 분위기가 됐다.

이혼과 잦은 열애설로 '의자왕'이란 타이틀도 생겼던 이동건의 '이혼숙려캠프' 출연이 프로그램 성격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혼 위기의 부부들을 상담하고 조언하는 프로그램 MC 자리에 이동건이 적합한지에 대해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
반면 이동건의 합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존재한다. 실제 이혼을 경험한 출연자로서 이혼 위기에 처한 부부들의 심정을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또한 아직 이동건의 출연분이 방송되지 않은 만큼, 섣부른 판단은 지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그가 방송에서 어떤 태도로 부부들의 사연에 귀를 기울이고, 어떠한 통찰력을 보여줄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다.
결국 이동건의 투입이 프로그램에 독이 될지 약이 될지는 본인의 역량에 달렸다. 하차 과정의 잡음과 출연자 자질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시청자들이 납득할 만한 공감 능력과 진행 실력을 입증해야 한다. 대중의 따가운 눈초리를 응원으로 바꿀 수 있을지, 그가 보여줄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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