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뮤지컬배우 아이비(43·본명 박은혜)가 외모 비하 악플 공격의 희생양이 됐다.
앞서 2일 아이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소와 다름없이 유쾌한 일상을 공유했다. 한 외국인 크리에이터와 웃음 만발 상황극을 연출한 영상이었다.
그런데 여기엔 난데없이 '외모 비하' 악플의 장이 펼쳐져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틀니 딱딱녀 다 됐네", "못생긴 게 겁나 시끄러워" 등의 무지성 악성 댓글이 달리며 두 눈을 의심케 했다.
뿐만 아니라 "아이비도 늙어버렸네", "아이비 맞나?", "벌써 50 넘었나? 세월 빠르네?", "웃는 얼굴이 너무 이상하다", "아이비 얼굴 왜 찌그러졌지? 아 안 예쁘게 늙어간다", "세월 정통으로 맞았네", "세월 진짜 무섭다", "아이비 맞음? 왜 이렇게 됨?", "겁나 늙었다" 등 저속한 표현과 조롱이 난무하며 씁쓸함을 자아냈다.

결국 아이비는 "얼굴이 왜 이렇게 됐냐"라는 무례한 악플에 "나이가 드니까요"라고 묵직하게 받아쳤다.
선 넘은 악플 폭주에 네티즌들이 나서기도. 한 네티즌은 "생각하는 걸 글로 적는 게 아니라 함부로 배설하는 사람들이 참 많네. 굳이 늙었네 어쩌네 하는 글 남기는 저의가 뭐지? 이 흔적들을 남김으로써 본인들이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 증명하는 셈이다. 저급하고 천한 사람인 거 스스로 드러내지 맙시다"라고 꼬집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얘들아 외모 평가 좀 그만해라, 제발. 뱉은 대로 돌아온다. 너무 유쾌하고 재밌는 영상에 왜 그러냐"라고 일갈했다.
이에 아이비는 "외모, 나이 지적 안 하면 죽으니까요. 절세미녀 연예인들한테도 전부 그러는데 제가 뭐라고. 지적당해야죠"라고 덤덤하게 얘기했다.
또한 아이비는 "똥을 뱉으면 그 똥 자기 인생 업보로 다 돌아간다. 당연한 건 없으니까. 악을 선으로, 지금처럼 계속 승승장구하실 듯"이라는 응원의 말에 "이쁜 마음을 지니셨으니 복 많이 받으실 거다. 적게 일하고 많이 많이 버세요"라고 화답하기도 했다.
아이비는 2005년 가수로 데뷔해 '바본가봐', '유혹의 소나타', '이럴 거면' 등 숱한 히트곡을 배출했다. 현재는 뮤지컬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최근 MBN '무명전설' 심사위원으로 합류해 활약하고 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