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선호가 연극 '비밀통로'를 끝마친 소감을 전했다.
김선호는 3일 서울 종로구 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투자증권홀에서 진행된 연극 '비밀통로' 마지막 공연을 성료했다. 4일 소속사 판타지오에 따르면, 김선호는 무대를 가득 채운 열연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 내며 약 세 달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연극 '비밀통로'는 일본 연극계를 대표하는 극작가 겸 연출가 마에카와 토모히로의 '허점의 회의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낯선 공간에서 생의 기억을 잃은 채 마주한 두 남자가 서로 얽힌 기억이 담긴 책들을 통해 인연과 죽음, 그리고 반복된 생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신비롭고도 따뜻하게 그려냈다.
김선호는 의문의 공간에서 언제부터인지 익숙한 시간을 보내온 듯한 남자 동재 역할로 관객들을 만났다. 그는 동재를 비롯, 전생과 전전생 등 각기 다른 인물들을 말투와 억양으로 완벽하게 구분, 1인 다역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김선호는 "작품 하는 내내 무대에서 정말 행복했다. 통로에서 만난 배우들, 스태프들 그리고 이 공연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과 관객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기억에 남지 않은 순간이 없다. 배우로서 더 연기적으로 발전하고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인생에서 의미 있는 시간 중 하나로 가슴 깊이 남을 것 같다. 모두 수고하셨고,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판타지오 측은 "'비밀통로'를 마친 김선호는 계속해서 다채로운 본업 활동으로 대중을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선호는 오는 8일 OTT 쿠팡플레이 예능 '봉주르빵집'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올 하반기엔 OTT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현혹' 등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뿐만 아니라 김선호는 '2026 KIM SEONHO FANMEETING <LOVE FACTORY> ASIA TOUR'(2026 김선호 팬미팅 <러브 팩토리> 아시아 투어)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팬들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김선호는 올 초 불거진 가족 법인 '1인 기획사'를 통한 소득 우회 및 탈세 정황 의혹에 관해 "당시 무지했던 법인 운영을 바로잡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과거 법인 카드 사용 내역 및 가족 급여, 법인 차량을 모두 반납하였다. 법인 폐업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라고 공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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