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블랙핑크가 사상 처음으로 멤버 전원이 '멧 갈라'에 참석하며 뉴욕을 뜨겁게 달궜다.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는 '2026 멧 갈라'(Met Gala)가 개최됐다. '멧 갈라'는 1948년 시작된 이후 매년 5월 첫째 주 월요일 열리는 세계적인 패션 이벤트이자 자선 모금 행사로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올해 열린 행사는 'Costume Art'(코스튬 아트)를 주제로, 드레스 코드는 'Fashion is Art'(패션은 예술)였다.
4년 연속 '멧 갈라'에 참석하는 제니는 1만5000개의 스팽글로 장식된 샤넬의 파란색 드레스를 착용했다. 해당 의상은 제작에만 540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로제와 리사는 각각 세 번째, 두 번째로 '멧 갈라'를 찾았다. 로제는 생 로랑 스트랩리스 블랙 드레스를 입었고, 새 브로치가 눈에 띄었다. 그는 "우리는 아주 클래식한 생 로랑 스타일을 정했고, YSL이 새 디자인을 반복적으로 사용해왔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 모양 브로치를 어디에 달 것인가 하는 것이었지만, 드레스를 입어보는 순간 그 문제는 해결됐다. 마침내 가봉을 했을 때, 드레스의 핏과 디자인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새 모양 브로치에 완전히 매료됐다"고 회상했다.


리사는 디자이너 로버트 운이 특별 제작한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반짝이는 시스루 화이트 보디콘 드레스는 긴 소매와 터틀넥 디자인, 머메이드 실루엣이 특징이었다.
특히 손이 하나 더 달린 듯한 독특한 디테일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리사의 몸을 3D 스캔해 구현한 디자인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태국 전통 무용의 자세에서 영감을 받은 베일 장식을 더해 강렬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패션 매거진 보그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리사는 '멧 갈라' 전날 "내일이 너무 걱정된다. 팔이 정말 무겁다. 1.8kg라고 들었는데 훨씬 더 무거울 것 같다. 내일 넘어지고 싶지 않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멧 갈라'에 처음으로 참석한 지수는 핑크색 디올 드레스를 착용했다. 가자(gazar) 소재로 제작된 드레스에는 정원 풍경 자수가 수놓아져 있었다. 여기에 꽃 부케 장식 디테일이 더해져 우아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특히 지수가 착용한 까르띠에 목걸이는 1905년 제작된 컬렉션 제품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한편 블랙핑크 멤버 전원이 멧 갈라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멧 갈라'에는 그룹 에스파 카리나 닝닝,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이재, 배우 안효섭 등이 참여해 가수 비욘세, 샘 스미스, 도자 캣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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