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신세경(36)이 선배들의 경솔한 언행 논란 속 백상예술대상 수상 축하에 조용히 화답했다. 감독 박찬욱(63)·배우 이성민(58)·염혜란(50), 영화 '어쩔수가없다' 팀은 후보에 오른 조연상이 '휴민트' 신세경에게 돌아가자 공개적으로 아쉬움을 표해 대중의 뭇매를 맞고 있다.
신세경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수상 축하에 대한 화답글을 남겼다. 그는 8일 진행된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류승완 감독의 '휴민트'로 영화 부문 여자 조연상 트로피를 거머쥔 바 있다.
이에 신세경이 홍보 모델로 활약했던 한 브랜드 측은 "백상예술대상 여자 조연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 펼쳐질 배우님의 찬란한 여정을 응원하겠다"라는 축하와 함께 꽃다발을 보냈다.
여기에 신세경은 인증샷과 함께 "감사합니다"라는 진심 어린 인사를 건넸다.
신세경의 SNS엔 팬들의 뜨거운 축하 물결이 일었다. 한 네티즌은 "신세경 배우님 '런온' 드라마 촬영하신 소품팀 일 도와줄 때 현장에서 가까이 보면서 연기 진짜 잘하시고 최근 '휴민트'까지 다양한 연기 잘 봤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좋은 작품 좋은 연기 보여달라. 다시 한번 수상 축하드린다"라는 미담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신세경의 수상에 찬물을 끼얹은 '어쩔수가없다'의 박찬욱 감독과 출연 배우 이성민, 염혜란. 이성민은 '어쩔수가없다'로 올해 백상예술대상 남자 조연상을 받으며 이 작품의 상대역 염혜란이 여자 조연상을 놓친 아쉬움을 생방송 중 언급, 시청자들을 경악케 만든 바 있다.
이성민은 소감을 말하던 중 "(염)혜란이가 못 받아서 속으로 욕도 했다"라고 밝혔다. 이미 수상자가 신세경으로 결과가 나온 상황에서 이 같은 발언을 하며 "무례하다"라는 지적이 쏟아진 이유다. 신세경 또한 데뷔 28년 차의 '베테랑 배우'인데, 존중 없는 태도로 큰 실망감을 자아냈다.
이성민뿐 아니라 박찬욱 감독과 염혜란도 시상식 무대에 올라 신세경의 수상 결과에 관해 거듭 곱씹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염혜란은 "방금 떨어진 염혜란이다"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들에게 거센 비판의 화살을 보낸 한편, 신세경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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