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인플루언서 최준희가 방송인 홍진경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최준희는 18일 자신의 SNS에 MBC '소라와 진경' 클립 영상을 공유했다. 해당 영상에는 이소라와 홍진경이 최준희의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이 있었다.
홍진경은 선글라스를 끼고 화면에 등장했고, 이소라는 "진경이가 너무 많이 울어서"라고 설명했다. 홍진경도 "눈이 너무 많이 부어서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 거다"라고 했다.

홍진경은 "오늘 좋은 날인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라며 거듭 울컥했다. 두 사람은 최준희에게 "정말 사랑해 축하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최준희는 이 영상에 "당일날 너무 정신 없어서 미처 보지 못했던 장면..(진경이모 왜 이렇게 울어요) 솔직히 저는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내가 가장 사랑하는 친구가 세상을 떠난 뒤에 그 친구의 딸을 끝까지 품어주고, 결혼하는 날까지 곁에서 챙길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아마 저는 그렇게 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글을 적었다.
이어 "그래서 더 감사하고 더 벅차고 그러네요. 이모들은 늘 엄마를 대신해 저를 혼내기도 하고, 다그치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해주셨는데 그 모든 순간들이 결국 사랑이었다는 걸. 좋은 길로 가길 바라면서 발자국 하나 하나 진심으로 아껴주셨고 그리고 제 결혼식까지 엄마 대신 울어주시고 웃어주시고 축하해주러 와주신 그 마음이 저한텐 평생 잊지 못할 사랑으로 남을 것 같아요"라고 털어놨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어른으로 제 곁에 있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엄마가 없어도 제가 외롭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 인생을 함께 살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모들에게 진실언니 같은 조카가 될게요"라고 덧붙였다.
최준희는 지난 16일 서울 모처에서 11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최준희는 고 최진실과 전 야구선수 고 조성민의 딸이다. 최진실은 2000년 조성민과 결혼해 아들 최환희, 딸 최준희를 낳았다. 이후 두 사람은 결혼 4년 만인 2004년 이혼했고, 2008년 최진실, 2013년 조성민이 차례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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