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뒷담화 논란에 휩싸인 '나는 SOLO'(나는 솔로) 31기 옥순이 영호와의 최종 커플을 예약했다.
20일 방송되는 ENA,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순자 영숙 사이에서 끝없이 흔들리는 경수와, 마지막까지 직진하는 영숙의 '불도저 행보'가 공개된다. 또한 옥순과 영호의 로맨스도 이어진다.
이날 영호와 옥순은 현실 커플 같은 분위기로 설렘을 자아낸다.
늦은 밤 숙소 앞까지 옥순을 바래다준 영호는 자연스럽게 포옹을 하고 옥순은 "이제 우리는 여기서 더 이상 할 수 있는 게 없다"라며 "빨리 ('솔로나라 31번지'에서) 나가고 싶다"라고 '최커'를 넘어 '현커'까지 예약한 모습을 보인다.
31기 최대 빌런으로 떠오른 옥순은 지난 6일 방송에서 경수에게 호감을 갖고 있던 영숙이 경수와 순자 사이에 끼어들지 못한 채로 자신의 숙소로 돌아가 속내를 털어놓자 "순자가 경수를 묶어놨다. 솔직히 외적으로 둘이 안 어울린다"라며 "경수님은 그냥 안전한 선택을 한 것 같다", "순자님은 헤어질 때 내일 약속을 잡는다. '내가 내일 떡국 해줄게' 이런 식"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화는 옆방에 있던 순자에게 그대로 들렸고 순자는 결국 "못 들은 척해야 하니까 계속 쌓였다"며 "은근히 무시하는 느낌이 든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를 본 MC 데프콘은 "이건 너무 아니다. 너무 무섭다"라며 "옥순, 정희, 영숙 세 사람은 순자에게 꼭 사과해라"라고 말했다. 다만 "댓글은 너무 많이 달지 말아달라"라고 덧붙였다. 이후 '나는 솔로' 제작진은 31기 옥순의 해당 발언이 담긴 장면 일부를 삭제한 수정 편집본으로 영상을 다시 업로드했고 본 방송 말미 "출연자들을 향한 지나친 비난은 삼가주시길 바랍니다"라는 자막도 내보냈다.
방송 직후 31기 옥순의 자기소개 당시 언급한 과거 이력도 재조명됐다. 31기 옥순은 자기소개를 통해 "과거 유력 대선 후보 캠프에서 대변인 활동을 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31기 옥순의 인스타그램은 비공개 계정으로 처리돼 있다.
한편 위경련으로 병원에 간 순자를 보고 경수는 '슈퍼 데이트권'을 당초 약속했던 영숙이 아닌 순자에게 쓰기로 마음을 바꿨었다. 경수는 영숙을 따로 불러내 "한 명한테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순자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쓰고 싶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영숙은 "그건 말과 행동이 다른 거잖아"라며 심기 불편한 모습을 보이고, "(경수 님이) 나에 대한 배려는 별로 안한 거지"라고 압박한다. 이어 '슈퍼 데이트권' 미션에서 자신이 얼마나 간절하게 '달리기 대결'에 임했는지를 어필하며 "힘들 게 딴 '슈퍼 데이트권'은 마음이 가는 대로 쓰는 게 맞다"고 강조한다.
영숙과 대화를 마친 경수는 다시 깊은 고민에 빠지고, 영식에게 "머리가 너무 아프다"며 힘든 속내를 털어놓는다.
한편, 영숙은 경수와 대화를 마친 뒤 한껏 꽃단장에 나선다. 이를 본 MC 데프콘은 "거의 사활을 걸었네"라고 감탄한다. 이때 순자가 영숙이 있는 거실로 들어오자 무거운 공기가 두 사람을 감싼다. 숨 막히는 두 사람의 분위기에 데프콘은 "와! 9기 사탕급 명장면이다!"라고 9기 광수를 두고 영숙과 옥순이 극강 대치했던 '사탕 사건'을 소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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