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 캠프' 제작진이 유재석의 미담을 밝혔다.
OTT 넷플릭스 예능 '유재석 캠프'(이하 '유캠')의 이소민 PD와 윤신혜 작가는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26일 공개된 '유캠'은 '초보 캠프장' 유재석과 예측 불가 '직원' 이광수, 변우석, 지예은이 숙박객들과 떠들어 재끼고, 놀아 재끼고, 까불어 재끼며 일상 탈출을 완성하는 단체 캠프 예능. JTBC '효리네 민박' 시리즈를 비롯해 지난해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을 흥행시킨 정효민 PD 사단이 새롭게 론칭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이 PD는 '캠프장' 유재석에 대해 묻는 말에 "체육관을 개조한 공사 직후 숙박객들이 들어가는 상황이었는데, 유재석이 사전에 공사 냄새까지 디테일하게 확인했다. 페인트 냄새 빼는 것까지 신경을 쓰신 거다. 냄새에 온도, 습도, 화장실 비데까지 꼼꼼하게 챙기셨다. 그리고 또 강조하신 게 각자 침대 자리에 콘센트가 있어야 한다는 거였다. 먼저 숙박객들에게 최대한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으면 한다는 말씀을 주셨고, 그걸 반영하려 노력했다"라고 가히 '국민 MC'다운 섬세함을 전했다.
또한 이 PD는 "방송엔 나오지 않았지만, 숙박객들과 바비큐 파티를 할 때도 유재석이 제작진 한 명 한 명에게 고기도 챙겨주시곤 했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유재석이 숙박객들을 위해 개인 카드를 아낌없이 사용했다고. 이 PD는 "마트에서 장을 볼 때 계속 본인 사비로 구매를 하셨다. 넷플릭스 돈이라고 말씀드렸는데도, 아끼라며 본인 신용카드를 긁으셨다. 아무래도 단체 식재료라 살 게 많아서 몇 백만 원이 나왔다. 근데 유재석이 숙박객들에게 베풀고 싶다는 마음을 전하며 사비를 쓰셨다. 숙박객들을 생각하는 진정성이 정말 남다르셨다"라고 놀라운 비화를 밝혔다.
윤 작가도 "유재석은 '사비 요정'이셨다. 본인이 너무 숙박객들에게 베풀길 원하셔서, 사비로 쓰신 걸 다시 드릴 수 없었다. 진짜 본인이 원해서 내신 거다. 사실 숙박객들뿐만 아니라 제작진 간식도 결제해 주셨다. 그만큼 유재석은 이 캠프에 진심이셨다"라고 거들었다.
또한 이 PD는 "유재석이 얼마나 진심이었냐면, 숙박객이 특정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는 작은 건의도 들어주고 싶어서 그걸 찾아 여러 마트를 돌아다녔을 정도이다. 진짜로 말벌 아저씨처럼 뛰어다니셨다. 정말 몰입하셔서, 진짜로 캠프를 운영하고 계신 거 같았다"라고 전했다.
이 PD와 윤 작가는 "우리 제작진도 '이렇게까지 하신다고?' 할 만큼 너무 최선을 다하셨다"라고 입을 모아 유재석을 극찬했다.
그러면서 이 PD는 "'유캠'이 어떤 캠프의 모습이 됐으면 좋겠냐, 얘기를 나눴을 때 유재석이 하신 말씀이 '일상이 팍팍한데 여기에서 만큼은 즐거웠으면, 행복했으면 좋겠다'였다. 이걸 계속 강조하셨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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